이승엽, ‘연이틀 홈런’ 14호 터졌다!

<앵커 멘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려, 타격감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한 시원한 스윙이었습니다.

오른쪽 담장을 가볍게 넘긴 시즌 14호 홈런.

이승엽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려, 잃었던 타격감을 되찾아가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후속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이승엽은 3타수 1안타에 머물렀습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으로 5회 한 점을 만회했지만, 임창용이 마무리로 등판한 야쿠르트에 패해, 센트럴리그 2위 야쿠르트의 추격을 받게 됐습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신시네티 전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해, 나흘 연속 안타를 때리며 3할 타율에 복귀했습니다.

클리블랜드가 9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