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비

<앵커 멘트>

밤사이 장맛비가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오전에 남부지방에는 벼락과 함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지금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장마전선이 전북과 경남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이 지역엔 한시간에 30mm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광양과 전북 군산 등 호남지방과 마산과 김해 등 경남 남동부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장맛비가 확대된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전북 고창이 91mm, 경남 마산 70, 광주 55, 서울은 12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해안과 경남 내륙, 제주도는 60에서 최고 120mm, 호남과 경남지역은 20에서 60, 중부지방은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오전에 남부지방은 벼락이 치면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물러가면서 오늘 오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늦게부터는 남부지방도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물러가며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던 장마전선이 내일 다시 활성화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엔 벼락과 함께 다시 많은 비가 내린 뒤 내일 밤부터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