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정상회담

입력 2001.04.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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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방한중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캄보디아가 국가 재건을 위해서 추진중인 개발사업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전통적 우방이었던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
김대중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내전으로 피폐된 캄보디아 국가 재건에 한국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캄보디아가 적극적인 민영화, 해외투자 유치로 연평균 5%의 견실한 성장을 하고 있어 관계 증진만큼 상호 이익도 커진다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을 귀국과 공유하고 캄보디아의 경제재건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두 나라는 오늘 국교 정상화 5년 만에 차관과 항공, 문화교류협정을 체결해 동반자 관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훈센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정책은 냉전구조 해체라는 역사적 가치와 평화를 향한 전략적 중요성을 지녔다며 적극 지지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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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 입력 2001-04-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방한중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캄보디아가 국가 재건을 위해서 추진중인 개발사업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전통적 우방이었던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 김대중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내전으로 피폐된 캄보디아 국가 재건에 한국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캄보디아가 적극적인 민영화, 해외투자 유치로 연평균 5%의 견실한 성장을 하고 있어 관계 증진만큼 상호 이익도 커진다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을 귀국과 공유하고 캄보디아의 경제재건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두 나라는 오늘 국교 정상화 5년 만에 차관과 항공, 문화교류협정을 체결해 동반자 관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훈센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정책은 냉전구조 해체라는 역사적 가치와 평화를 향한 전략적 중요성을 지녔다며 적극 지지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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