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전세계 애도 속 ‘영원한 안식’

입력 2009.07.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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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팝의 황제가 오늘 장례식을 치르고 영원한 이별을 고했습니다.

전세계 팬들은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전설이 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은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히 비공개로 치러졌습니다.

항공 촬영으로 보여진 게 전부입니다.

전세계 팬들은 TV중계를 지켜보며 애도했습니다.

베를린 거리도, 파리 샹젤리제도 검은 옷과 중절모를 갖춰 입은 수천 명의 팬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베를린 팬

지구 북단 스웨덴 스톡홀름 광장에도 홍콩 도심에도 추모 촛불이 켜졌습니다.

추모 공연이 열린 LA의 열기는 다른 어느 곳보다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마이클 잭슨의 운구 행렬은 LA 공원 묘지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공원 묘지측이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대형 스타의 묘지를 관리할 여력이 없고, 다른 고객들의 사생활이 침해될 우려가 높다는 이유에섭니다.

다시 네버랜드와 라스 베이거스가 장지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팝의 황제가 잠든 관이 지금 어디 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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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의 황제, 전세계 애도 속 ‘영원한 안식’
    • 입력 2009-07-08 21:08:43
    뉴스 9
<앵커 멘트>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팝의 황제가 오늘 장례식을 치르고 영원한 이별을 고했습니다. 전세계 팬들은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전설이 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은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히 비공개로 치러졌습니다. 항공 촬영으로 보여진 게 전부입니다. 전세계 팬들은 TV중계를 지켜보며 애도했습니다. 베를린 거리도, 파리 샹젤리제도 검은 옷과 중절모를 갖춰 입은 수천 명의 팬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베를린 팬 지구 북단 스웨덴 스톡홀름 광장에도 홍콩 도심에도 추모 촛불이 켜졌습니다. 추모 공연이 열린 LA의 열기는 다른 어느 곳보다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마이클 잭슨의 운구 행렬은 LA 공원 묘지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공원 묘지측이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대형 스타의 묘지를 관리할 여력이 없고, 다른 고객들의 사생활이 침해될 우려가 높다는 이유에섭니다. 다시 네버랜드와 라스 베이거스가 장지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팝의 황제가 잠든 관이 지금 어디 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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