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7명 형사처벌…“술 접대 강요”
입력 2009.07.10 (22:12)
수정 2009.07.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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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넉달을 끌어온 고 장자연씨 사건, 경찰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단 일곱 명이 형사처벌 대상자입니다. 먼저, 서재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 씨가 일본에서 검거된 뒤 재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은 모두 13명, 이중 형사처벌은 7명입니다.
먼저 김씨.
장 씨를 폭행하고 협박, 횡령을 저지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됐고 술접대 강요죄가 추가됐습니다.
김 씨는 끝까지 부인했지만, 우월적 지위에서 공포심을 줘 억지로 술자리에 나오게 했으니까 강요가 맞다는 겁니다.
<인터뷰> 한풍현(분당경찰서장) : "심지어 모친의 제삿날에도 저항하지 못하고 술접대 장소에 따라가야 했다는 점 등 종합하며 폭행과 협박으로 사람 권리행사 방해..."
여러 차례 술접대를 받은 세 명도 강요죄 공범으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태국에서 장자연 씨에게 골프비용을 내게 하거나, 소속사 대표 김 씨에게 술자리에 장 씨를 부르라고 요구하고, 다른 여배우까지 술자리에 나오라고 한 사실이 확인돼 처벌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문건 존재를 알린 전 매니저 유장호 씨에 대해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밖에 언론인 출신 금융인은 강제추행 혐의로, 드라마 감독 한 명은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석 달 전 중간 수사결과 때보다 형사처벌 대상은 오히려 줄어든 경찰의 최종수사결과, 앞으로 최장 20일 동안 이어질 검찰 수사를 거치면 또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넉달을 끌어온 고 장자연씨 사건, 경찰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단 일곱 명이 형사처벌 대상자입니다. 먼저, 서재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 씨가 일본에서 검거된 뒤 재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은 모두 13명, 이중 형사처벌은 7명입니다.
먼저 김씨.
장 씨를 폭행하고 협박, 횡령을 저지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됐고 술접대 강요죄가 추가됐습니다.
김 씨는 끝까지 부인했지만, 우월적 지위에서 공포심을 줘 억지로 술자리에 나오게 했으니까 강요가 맞다는 겁니다.
<인터뷰> 한풍현(분당경찰서장) : "심지어 모친의 제삿날에도 저항하지 못하고 술접대 장소에 따라가야 했다는 점 등 종합하며 폭행과 협박으로 사람 권리행사 방해..."
여러 차례 술접대를 받은 세 명도 강요죄 공범으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태국에서 장자연 씨에게 골프비용을 내게 하거나, 소속사 대표 김 씨에게 술자리에 장 씨를 부르라고 요구하고, 다른 여배우까지 술자리에 나오라고 한 사실이 확인돼 처벌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문건 존재를 알린 전 매니저 유장호 씨에 대해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밖에 언론인 출신 금융인은 강제추행 혐의로, 드라마 감독 한 명은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석 달 전 중간 수사결과 때보다 형사처벌 대상은 오히려 줄어든 경찰의 최종수사결과, 앞으로 최장 20일 동안 이어질 검찰 수사를 거치면 또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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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연 사건’ 7명 형사처벌…“술 접대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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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0 21:15:45
- 수정2009-07-10 22:14:06
<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넉달을 끌어온 고 장자연씨 사건, 경찰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단 일곱 명이 형사처벌 대상자입니다. 먼저, 서재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 씨가 일본에서 검거된 뒤 재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은 모두 13명, 이중 형사처벌은 7명입니다.
먼저 김씨.
장 씨를 폭행하고 협박, 횡령을 저지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됐고 술접대 강요죄가 추가됐습니다.
김 씨는 끝까지 부인했지만, 우월적 지위에서 공포심을 줘 억지로 술자리에 나오게 했으니까 강요가 맞다는 겁니다.
<인터뷰> 한풍현(분당경찰서장) : "심지어 모친의 제삿날에도 저항하지 못하고 술접대 장소에 따라가야 했다는 점 등 종합하며 폭행과 협박으로 사람 권리행사 방해..."
여러 차례 술접대를 받은 세 명도 강요죄 공범으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태국에서 장자연 씨에게 골프비용을 내게 하거나, 소속사 대표 김 씨에게 술자리에 장 씨를 부르라고 요구하고, 다른 여배우까지 술자리에 나오라고 한 사실이 확인돼 처벌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문건 존재를 알린 전 매니저 유장호 씨에 대해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밖에 언론인 출신 금융인은 강제추행 혐의로, 드라마 감독 한 명은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석 달 전 중간 수사결과 때보다 형사처벌 대상은 오히려 줄어든 경찰의 최종수사결과, 앞으로 최장 20일 동안 이어질 검찰 수사를 거치면 또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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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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