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올 여름휴가 7월 마지막 주 절정 外

국토해양부의 설문조사 결과 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34%가 휴가 시기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를 꼽아, 올 여름휴가는 7월 마지막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또 휴가 예정지로는 동해안이 24%로 가장 많아 1위였고, 이용할 고속도로로는 영동선과 경부선이 각각 28%와 21%로 조사됐습니다.


쌍용차, 정부에 ‘법 집행 촉구’ 탄원


쌍용차와 협력 업체의 임직원과 가족 등 4만 5천여 명은, 50일째 계속되는 노조의 점거농성에 대해 법을 엄정히 집행해 달라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파업 사태 해결이 지연되면서 회사가 파산위기에 직면했다며 쌍용차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를 위해 법적 조치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시위 중 의경 발로 찬 여성에 징역형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월 용산철거민 추모 집회에 참가했다 공무 중인 의경을 수차례 발로 차 찰과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된 41살 이 모씨에게 특수 공무집행방해치상죄를 적용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촛불집회에 이어 용산 추모집회까지 무고한 시민을 방패 등으로 폭행한 경찰은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성매매 등 ‘퇴폐’ 스크린 골프장 적발

서울지방경찰청은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성매매를 하거나 술을 파는 등 불법 영업을 해온 스크린 골프장 36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퇴폐 스크린 골프장 업주들은 스포츠 시설로 영업 신고를 하거나 무허가로 골프장을 운영하면서 성매매 등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中 윈난성 강진…329명 사상

중국의 인기 관광지인 윈난성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7시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28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진원지인 야오안현 등 인근 지역에서 주택 3만 9천7백여 채가 파손됐고 12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