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히딩크 처럼’ 드림팀 요청

입력 2009.07.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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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정무 감독이 사상 첫 원정 16강 달성을 위해 코칭 스태프의 확충을 축구협회에 공식요청했습니다.

내년 1월 해외 전지 훈련지는 당초 후보지 세 곳에서 유럽 쪽으로 압축됐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2년 히딩크의 4강 신화 뒤엔 전문화된 코칭스태프가 있었습니다.

체력 담당관, 비디오분석관, 물리치료사와 장비담당사 등 7명이 철저한 분업 체제로 신화를 빚어냈습니다.

사상 첫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허정무 감독은 히딩크 때와 같은 드림팀 구성을 협회에 요청했습니다.

현 브라질 출신의 반데를레이 코치 대신, 2002년 베르하이엔 급의 유럽 출신 트레이너를 찾아 강력한 파워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조추첨 뒤, 본선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할 유럽인 전력 분석관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이회택(기술위원장)

당초 스페인과 미국 LA, 두바이 등이 물망에 올랐던 1차 전지훈련지는 유럽팀과의 평가전이 용이한 유럽으로 골랐습니다.

전지훈련 기간도 당초 3주에서 4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남아공 답사를 통해 찾은 '현지적응'과 '강한 체력'이란 숙제를 바탕으로 허정무의 원정16강 프로젝트가 조금식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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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 ‘히딩크 처럼’ 드림팀 요청
    • 입력 2009-07-10 21:50:29
    뉴스 9
<앵커 멘트> 허정무 감독이 사상 첫 원정 16강 달성을 위해 코칭 스태프의 확충을 축구협회에 공식요청했습니다. 내년 1월 해외 전지 훈련지는 당초 후보지 세 곳에서 유럽 쪽으로 압축됐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2년 히딩크의 4강 신화 뒤엔 전문화된 코칭스태프가 있었습니다. 체력 담당관, 비디오분석관, 물리치료사와 장비담당사 등 7명이 철저한 분업 체제로 신화를 빚어냈습니다. 사상 첫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허정무 감독은 히딩크 때와 같은 드림팀 구성을 협회에 요청했습니다. 현 브라질 출신의 반데를레이 코치 대신, 2002년 베르하이엔 급의 유럽 출신 트레이너를 찾아 강력한 파워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조추첨 뒤, 본선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할 유럽인 전력 분석관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이회택(기술위원장) 당초 스페인과 미국 LA, 두바이 등이 물망에 올랐던 1차 전지훈련지는 유럽팀과의 평가전이 용이한 유럽으로 골랐습니다. 전지훈련 기간도 당초 3주에서 4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남아공 답사를 통해 찾은 '현지적응'과 '강한 체력'이란 숙제를 바탕으로 허정무의 원정16강 프로젝트가 조금식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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