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사인 의료진 ‘과실치사’?

입력 2009.07.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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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잭슨에게 과도한 약물이 제공됐다면 의사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새벽 자택에서 갑자기 숨진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몸에는 수많은 주사 바늘 자국이 남아있었고, 강력한 수술용 마취제 '디프리반'이 집에서 발견됐습니다.

잭슨의 의료 기록을 분석하고 있는 LA 경찰은 잭슨에게 과도한 약물이 제공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의사에게 과실치사로 인한 살인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브래튼(LA 경찰국장):"의료기록을 좀더 검토한 뒤 살인혐의를 적용할지, 단순 약물과용으로 결론내릴지 판단할 겁니다."

잭슨의 가족들도 측근들이 돈벌이를 위해 잭슨에게 약물을 제공했고, 그 결과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 잭슨 (마이클 잭슨 아버지):"사망 소식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잭슨의 죽음은 타살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팝의 황제가 떠난 지 16일, 장례식까지 끝났지만 사망원인에 대한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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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잭슨 사인 의료진 ‘과실치사’?
    • 입력 2009-07-12 2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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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잭슨에게 과도한 약물이 제공됐다면 의사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새벽 자택에서 갑자기 숨진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몸에는 수많은 주사 바늘 자국이 남아있었고, 강력한 수술용 마취제 '디프리반'이 집에서 발견됐습니다. 잭슨의 의료 기록을 분석하고 있는 LA 경찰은 잭슨에게 과도한 약물이 제공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의사에게 과실치사로 인한 살인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브래튼(LA 경찰국장):"의료기록을 좀더 검토한 뒤 살인혐의를 적용할지, 단순 약물과용으로 결론내릴지 판단할 겁니다." 잭슨의 가족들도 측근들이 돈벌이를 위해 잭슨에게 약물을 제공했고, 그 결과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 잭슨 (마이클 잭슨 아버지):"사망 소식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잭슨의 죽음은 타살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팝의 황제가 떠난 지 16일, 장례식까지 끝났지만 사망원인에 대한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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