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남 어학원들이 유학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과열 사교육을 피해 조기유학을 간 학생들이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서 다시 한국 학원을 찾는 역설적인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윤동우 군, 미국 명문 대학 입학이 목표인 윤 군은 지난해부터 방학이면 귀국해 대치동 학원에서 미국 수능시험인 SAT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에 열중합니다.
<인터뷰>윤동우(고2/ 미국 유학중):"매일 매일 시험을 보니까 유형들을 알아가고 복습을 하니까 틀린 것은 이제 절대로 틀리면 안되겠다."
방학 동안 귀국해 학원을 찾는 학생은 대략 7~8천 명, 이 가운데는 세계 각국에 나가있는 주재원이나 외교관 자녀들도 있습니다.
공통된 목표는 토플과 SAT 성적을 대폭 올리는 것입니다.
<인터뷰>민지은(고2/ 미국 유학중):"한국에 있는 학원들이 체계적이고 더 핵심을 집어서 얘기해주니까 점수 올리는 데 도움이 되고..."
강의가 6월에 시작되는데, 유명한 곳은 이미 봄에 수강신청이 끝날 정도로 인기입니다.
이런 특수를 노리고 방학 동안 교육청 기준 수강료의 서너배 이상 받는 고액 학원들도 생겨났습니다.
<인터뷰>어학원장(음성변조):"짧게는 8주, 길게는 12주 정도 한국에 머무니까 그 기간에 맞춰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죠."
사교육 과열 등 입시경쟁이 싫어서, 그리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 외국으로 떠났던 조기 유학생들, 대학 입학을 위해 다시 한국 학원을 찾는 모습이 씁쓸함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강남 어학원들이 유학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과열 사교육을 피해 조기유학을 간 학생들이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서 다시 한국 학원을 찾는 역설적인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윤동우 군, 미국 명문 대학 입학이 목표인 윤 군은 지난해부터 방학이면 귀국해 대치동 학원에서 미국 수능시험인 SAT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에 열중합니다.
<인터뷰>윤동우(고2/ 미국 유학중):"매일 매일 시험을 보니까 유형들을 알아가고 복습을 하니까 틀린 것은 이제 절대로 틀리면 안되겠다."
방학 동안 귀국해 학원을 찾는 학생은 대략 7~8천 명, 이 가운데는 세계 각국에 나가있는 주재원이나 외교관 자녀들도 있습니다.
공통된 목표는 토플과 SAT 성적을 대폭 올리는 것입니다.
<인터뷰>민지은(고2/ 미국 유학중):"한국에 있는 학원들이 체계적이고 더 핵심을 집어서 얘기해주니까 점수 올리는 데 도움이 되고..."
강의가 6월에 시작되는데, 유명한 곳은 이미 봄에 수강신청이 끝날 정도로 인기입니다.
이런 특수를 노리고 방학 동안 교육청 기준 수강료의 서너배 이상 받는 고액 학원들도 생겨났습니다.
<인터뷰>어학원장(음성변조):"짧게는 8주, 길게는 12주 정도 한국에 머무니까 그 기간에 맞춰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죠."
사교육 과열 등 입시경쟁이 싫어서, 그리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 외국으로 떠났던 조기 유학생들, 대학 입학을 위해 다시 한국 학원을 찾는 모습이 씁쓸함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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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 싫어 조기유학…방학 중 ‘역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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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2 21:00:51
<앵커 멘트>
강남 어학원들이 유학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과열 사교육을 피해 조기유학을 간 학생들이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서 다시 한국 학원을 찾는 역설적인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윤동우 군, 미국 명문 대학 입학이 목표인 윤 군은 지난해부터 방학이면 귀국해 대치동 학원에서 미국 수능시험인 SAT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에 열중합니다.
<인터뷰>윤동우(고2/ 미국 유학중):"매일 매일 시험을 보니까 유형들을 알아가고 복습을 하니까 틀린 것은 이제 절대로 틀리면 안되겠다."
방학 동안 귀국해 학원을 찾는 학생은 대략 7~8천 명, 이 가운데는 세계 각국에 나가있는 주재원이나 외교관 자녀들도 있습니다.
공통된 목표는 토플과 SAT 성적을 대폭 올리는 것입니다.
<인터뷰>민지은(고2/ 미국 유학중):"한국에 있는 학원들이 체계적이고 더 핵심을 집어서 얘기해주니까 점수 올리는 데 도움이 되고..."
강의가 6월에 시작되는데, 유명한 곳은 이미 봄에 수강신청이 끝날 정도로 인기입니다.
이런 특수를 노리고 방학 동안 교육청 기준 수강료의 서너배 이상 받는 고액 학원들도 생겨났습니다.
<인터뷰>어학원장(음성변조):"짧게는 8주, 길게는 12주 정도 한국에 머무니까 그 기간에 맞춰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죠."
사교육 과열 등 입시경쟁이 싫어서, 그리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 외국으로 떠났던 조기 유학생들, 대학 입학을 위해 다시 한국 학원을 찾는 모습이 씁쓸함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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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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