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폭우로 피해 잇따라
입력 2009.07.15 (13:11)
수정 2009.07.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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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과 경기지역에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고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우가 내린 어제, 산에서 토사 120톤이 쏟아져내리면서 4차선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가드레일은 찌그러졌고 가로수와 전봇대도 쓰러졌습니다.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와 화물차가 갑자기 밀려온 토사에 쓸려내려가면서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한 계곡에서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또 경기도 용인시 신갈천 인근 주차장에서는 차 안에 있던 운전자가 차와 함께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의왕과 안산 등 6개 시군에서 주택 110여 가구가 물에 잠기면서 이재민 120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하남과 과천의 농경지 11헥타르와 안산 지역 공장 3곳이 침수됐고 안양천도 물이 불어나면서 인근 주차장과 자전거 도로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김포공항을 비롯한 항공편 11개 노선과 인천 등 여객선 24개 항로도 결항되는 등 승객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그제 저녁부터 어젯밤까지 과천 289밀리미터 등 평균 161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어제 서울과 경기지역에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고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우가 내린 어제, 산에서 토사 120톤이 쏟아져내리면서 4차선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가드레일은 찌그러졌고 가로수와 전봇대도 쓰러졌습니다.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와 화물차가 갑자기 밀려온 토사에 쓸려내려가면서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한 계곡에서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또 경기도 용인시 신갈천 인근 주차장에서는 차 안에 있던 운전자가 차와 함께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의왕과 안산 등 6개 시군에서 주택 110여 가구가 물에 잠기면서 이재민 120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하남과 과천의 농경지 11헥타르와 안산 지역 공장 3곳이 침수됐고 안양천도 물이 불어나면서 인근 주차장과 자전거 도로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김포공항을 비롯한 항공편 11개 노선과 인천 등 여객선 24개 항로도 결항되는 등 승객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그제 저녁부터 어젯밤까지 과천 289밀리미터 등 평균 161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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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 폭우로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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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5 12:12:14
- 수정2009-07-15 13:35:32
<앵커 멘트>
어제 서울과 경기지역에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고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우가 내린 어제, 산에서 토사 120톤이 쏟아져내리면서 4차선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가드레일은 찌그러졌고 가로수와 전봇대도 쓰러졌습니다.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와 화물차가 갑자기 밀려온 토사에 쓸려내려가면서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한 계곡에서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또 경기도 용인시 신갈천 인근 주차장에서는 차 안에 있던 운전자가 차와 함께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의왕과 안산 등 6개 시군에서 주택 110여 가구가 물에 잠기면서 이재민 120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하남과 과천의 농경지 11헥타르와 안산 지역 공장 3곳이 침수됐고 안양천도 물이 불어나면서 인근 주차장과 자전거 도로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김포공항을 비롯한 항공편 11개 노선과 인천 등 여객선 24개 항로도 결항되는 등 승객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그제 저녁부터 어젯밤까지 과천 289밀리미터 등 평균 161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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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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