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 8월로 연기
입력 2009.07.17 (07:03)
수정 2009.07.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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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일로 예정됐던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준비과정에서 러시아측이 시행할 연소 시험이 늦춰졌기 때문입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로호의 1단 발사체를 개발 중인 러시아의 흐루니체프사가 거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연소시험의 일정이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다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알려왔습니다.
이번 달 27일 이후에나 시험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 시험을 마친 후에 당초 30일로 예정됐던 나로호 발사 일정을 재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나로호의 발사 연기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일정 연기는 2005년 첫 발사 예정일이 잡혔던 이후 다섯번째입니다.
<인터뷰>문해주(교과부 거대과학지원관) : "러시아 측에서 시험일정을 연기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발사 일정도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발사체 연소 실험이 나흘 이상 미뤄졌기 때문에, 나로호 발사는 열흘까지도 늦춰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우주왕복선 엔데버 호는 한 달동안 6차례에나 일정이 연기 되기도 했다며, 나로호의 발사 연기는 발사체 결함 등의 문제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교과부는 발사 일자 재조정과 관련해 오늘 공식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30일로 예정됐던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준비과정에서 러시아측이 시행할 연소 시험이 늦춰졌기 때문입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로호의 1단 발사체를 개발 중인 러시아의 흐루니체프사가 거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연소시험의 일정이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다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알려왔습니다.
이번 달 27일 이후에나 시험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 시험을 마친 후에 당초 30일로 예정됐던 나로호 발사 일정을 재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나로호의 발사 연기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일정 연기는 2005년 첫 발사 예정일이 잡혔던 이후 다섯번째입니다.
<인터뷰>문해주(교과부 거대과학지원관) : "러시아 측에서 시험일정을 연기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발사 일정도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발사체 연소 실험이 나흘 이상 미뤄졌기 때문에, 나로호 발사는 열흘까지도 늦춰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우주왕복선 엔데버 호는 한 달동안 6차례에나 일정이 연기 되기도 했다며, 나로호의 발사 연기는 발사체 결함 등의 문제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교과부는 발사 일자 재조정과 관련해 오늘 공식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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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 8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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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7 06:20:01
- 수정2009-07-17 09:23:59
<앵커 멘트>
30일로 예정됐던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준비과정에서 러시아측이 시행할 연소 시험이 늦춰졌기 때문입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로호의 1단 발사체를 개발 중인 러시아의 흐루니체프사가 거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연소시험의 일정이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다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알려왔습니다.
이번 달 27일 이후에나 시험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 시험을 마친 후에 당초 30일로 예정됐던 나로호 발사 일정을 재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나로호의 발사 연기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일정 연기는 2005년 첫 발사 예정일이 잡혔던 이후 다섯번째입니다.
<인터뷰>문해주(교과부 거대과학지원관) : "러시아 측에서 시험일정을 연기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발사 일정도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발사체 연소 실험이 나흘 이상 미뤄졌기 때문에, 나로호 발사는 열흘까지도 늦춰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우주왕복선 엔데버 호는 한 달동안 6차례에나 일정이 연기 되기도 했다며, 나로호의 발사 연기는 발사체 결함 등의 문제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교과부는 발사 일자 재조정과 관련해 오늘 공식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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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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