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 출항

입력 2009.07.17 (07:03) 수정 2009.07.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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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이 소말리아에서 활동 중인 문무대왕함과의 임무 교대를 위해 출발했습니다.

우리 해군 첫 해외 파병인 문무대왕함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보다 안정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적이 나타나자 청해부대 대조영함이 곧 출동합니다.

링스 헬기와 고속단정은 해적선에 접근하고 함정에서는 위협 사격이 작렬합니다.

그 사이 고속단정이 재빨리 해적선을 제압합니다.

소말리아로 떠나기 전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의 마지막 훈련 모습입니다.

특히, 링스 헬기가 해적의 스팅어 미사일 공격 등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해적선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회피기동하는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녹취> 김승우(청해부대 2진 부대장) : "광학장비 및 탐지 장비를 보강하고 회피 전술 훈련을 완벽하게 숙달했습니다."

청해부대 1진 문무대왕함은 선박 호송 업무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 북한 상선 등 6척 선박들을 해적에게서 구해내는 성과도 덤으로 거뒀습니다.

이 때문에 문무대왕함과 임무교대를 위해 소말리아로 출발하는 대조영함에 승선한 3백여 명의 해군 장병들의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녹취> 유혜원(청해부대 대조영함 상병) : "1진 청해부대가 잘해서 부담도 되는데 우리 2진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조영함은 문무대왕함과 소말리아 현지에서 임무교대를 하고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우리 선박 호송 업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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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 출항
    • 입력 2009-07-17 06:39:11
    • 수정2009-07-17 0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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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이 소말리아에서 활동 중인 문무대왕함과의 임무 교대를 위해 출발했습니다. 우리 해군 첫 해외 파병인 문무대왕함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보다 안정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적이 나타나자 청해부대 대조영함이 곧 출동합니다. 링스 헬기와 고속단정은 해적선에 접근하고 함정에서는 위협 사격이 작렬합니다. 그 사이 고속단정이 재빨리 해적선을 제압합니다. 소말리아로 떠나기 전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의 마지막 훈련 모습입니다. 특히, 링스 헬기가 해적의 스팅어 미사일 공격 등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해적선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회피기동하는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녹취> 김승우(청해부대 2진 부대장) : "광학장비 및 탐지 장비를 보강하고 회피 전술 훈련을 완벽하게 숙달했습니다." 청해부대 1진 문무대왕함은 선박 호송 업무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 북한 상선 등 6척 선박들을 해적에게서 구해내는 성과도 덤으로 거뒀습니다. 이 때문에 문무대왕함과 임무교대를 위해 소말리아로 출발하는 대조영함에 승선한 3백여 명의 해군 장병들의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녹취> 유혜원(청해부대 대조영함 상병) : "1진 청해부대가 잘해서 부담도 되는데 우리 2진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조영함은 문무대왕함과 소말리아 현지에서 임무교대를 하고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우리 선박 호송 업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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