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청소년농구, 우정의 맞대결

입력 2009.07.18 (21:47) 수정 2009.07.18 (23: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프리카 말리의 여자농구 청소년대표팀이 방한해, 우리나라 여자 프로농구 팀과 우정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로만 듣던 한국 여자 프로선수들을 직접 만난 말리 대표팀.

쉬운 슛도 잘 들어가지 않고, 몸은 무거워 보입니다.

하지만 긴장의 순간도 잠시 뿐.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말리 선수들은 시작부터 강하게 언니들을 몰아붙입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흥겨운 응원도 더해지면서, 더욱 힘을 냅니다.

53대 46, 일곱 점차로 말리의 승리.

선수들은 믿기지 않는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커다란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인터뷰> 울리마토 줄리벨리 (말리 청소년대표):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적응이 잘 됐습니다. 한국 농구가 강한 것도 알게 됐습니다."


방콕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전지훈련 차 방한한 말리 선수단은, 농구 뿐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인터뷰> 아마네 니앙 (말리 체육부장관): "이번 기회로 한국과 말리 양국의 관계가 더 긴밀해 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약 열흘 간의 일정을 마친 말리 대표팀은 내일 방콕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말리 청소년농구, 우정의 맞대결
    • 입력 2009-07-18 21:30:44
    • 수정2009-07-18 23:28:50
    뉴스 9
<앵커 멘트> 아프리카 말리의 여자농구 청소년대표팀이 방한해, 우리나라 여자 프로농구 팀과 우정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로만 듣던 한국 여자 프로선수들을 직접 만난 말리 대표팀. 쉬운 슛도 잘 들어가지 않고, 몸은 무거워 보입니다. 하지만 긴장의 순간도 잠시 뿐.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말리 선수들은 시작부터 강하게 언니들을 몰아붙입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흥겨운 응원도 더해지면서, 더욱 힘을 냅니다. 53대 46, 일곱 점차로 말리의 승리. 선수들은 믿기지 않는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커다란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인터뷰> 울리마토 줄리벨리 (말리 청소년대표):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적응이 잘 됐습니다. 한국 농구가 강한 것도 알게 됐습니다." 방콕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전지훈련 차 방한한 말리 선수단은, 농구 뿐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인터뷰> 아마네 니앙 (말리 체육부장관): "이번 기회로 한국과 말리 양국의 관계가 더 긴밀해 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약 열흘 간의 일정을 마친 말리 대표팀은 내일 방콕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