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장마전선 다시 북상

입력 2009.07.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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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 것처럼 복구작업이 서둘러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이번 주에도 또 폭우가 예보돼서 큰 걱정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자세한 예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까지 남부지방에는 돌풍이 몰아치면서 최고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후 들어 세력이 약해진 장마전선은 남해상으로 내려갔지만, 내일 또다시 북상해오겠습니다.

기상청의 슈퍼컴 예보를 보면, 내일 오후에 남해안 지역부터 다시 장맛비가 오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특히 밤 늦게부터는 한 시간에 30mm 이상의 폭우로 바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일단 내일 밤까지 예상강우량은 경남에 20에서 60mm, 그 밖의 전국에는 5에서 40mm가량이지만, 모레 새벽부턴 더욱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유근기(기상청 통보관): "내일 밤부터는 장마전선의 세력이 더욱 강해지면서 모레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모레까지 남부지방에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최고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장맛비는 중부지방에선 모레까지, 남부지방은 수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에도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보름 가까이 전국을 오르내리며 폭우를 퍼붓고 있는 장마전선은 이번 주가 막바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에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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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장마전선 다시 북상
    • 입력 2009-07-19 2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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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 것처럼 복구작업이 서둘러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이번 주에도 또 폭우가 예보돼서 큰 걱정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자세한 예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까지 남부지방에는 돌풍이 몰아치면서 최고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후 들어 세력이 약해진 장마전선은 남해상으로 내려갔지만, 내일 또다시 북상해오겠습니다. 기상청의 슈퍼컴 예보를 보면, 내일 오후에 남해안 지역부터 다시 장맛비가 오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특히 밤 늦게부터는 한 시간에 30mm 이상의 폭우로 바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일단 내일 밤까지 예상강우량은 경남에 20에서 60mm, 그 밖의 전국에는 5에서 40mm가량이지만, 모레 새벽부턴 더욱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유근기(기상청 통보관): "내일 밤부터는 장마전선의 세력이 더욱 강해지면서 모레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모레까지 남부지방에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최고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장맛비는 중부지방에선 모레까지, 남부지방은 수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에도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보름 가까이 전국을 오르내리며 폭우를 퍼붓고 있는 장마전선은 이번 주가 막바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에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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