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복구 계속…나들이 인파도 북적

입력 2009.07.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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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경기 일원의 수해 복구 현장과 장맛비가 잠시 잦아든 휴일의 행낙지 표정을, 김용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백 톤 가까운 토사가 유출됐던 고속도로 진출로, 복구 마무리가 한창입니다.

이젠 차량 흐름에 큰 지장은 없지만 임시로 파란 천을 덮어놓은 비탈면이 여전히 위태로워 보입니다.

범람으로 유실된 하천 도로와 끊어져 있는 전기줄 등 손대야할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산속 깊이 흉하게 깎여진 외딴 묘역은 당장 건드릴 엄두도 내기 어렵습니다.

물에 잠긴 숲 속 나무에 폭우에 쓸려내려와 주렁주렁 걸려있는 쓰레기도 처치 곤란하긴 마찬가집니다.

방류량은 많이 줄었지만 팔당댐은 여전히 희뿌연 물거품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잠시 쉬어간 휴일 낮, 도심을 벗어나 개천을 찾은 어린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물폭포, 유원지를 찾은 인파에 주차장엔 차 세울 곳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여름방학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장마 때문인지 전국의 고속도로는 오늘 하루 평소보다 한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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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일 복구 계속…나들이 인파도 북적
    • 입력 2009-07-19 21:05:31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에는 경기 일원의 수해 복구 현장과 장맛비가 잠시 잦아든 휴일의 행낙지 표정을, 김용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백 톤 가까운 토사가 유출됐던 고속도로 진출로, 복구 마무리가 한창입니다. 이젠 차량 흐름에 큰 지장은 없지만 임시로 파란 천을 덮어놓은 비탈면이 여전히 위태로워 보입니다. 범람으로 유실된 하천 도로와 끊어져 있는 전기줄 등 손대야할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산속 깊이 흉하게 깎여진 외딴 묘역은 당장 건드릴 엄두도 내기 어렵습니다. 물에 잠긴 숲 속 나무에 폭우에 쓸려내려와 주렁주렁 걸려있는 쓰레기도 처치 곤란하긴 마찬가집니다. 방류량은 많이 줄었지만 팔당댐은 여전히 희뿌연 물거품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잠시 쉬어간 휴일 낮, 도심을 벗어나 개천을 찾은 어린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물폭포, 유원지를 찾은 인파에 주차장엔 차 세울 곳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여름방학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장마 때문인지 전국의 고속도로는 오늘 하루 평소보다 한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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