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휴일도 잊은채 복구에 ‘구슬땀’

입력 2009.07.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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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장맛비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과 영호남지역에서는 휴일도 잊은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산사태가 일어나 큰 피해를 입은 아파트 단지, 중장비들이 동원돼 흘러내린 토사들을 계속 실어나르지만 끝이 없습니다.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16일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40여 곳에서 휴일 내내 복구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자원봉사자 등 4천 명이 휴일도 잊은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도경수(부산양정고 1학년) : "어머니따라 봉사활동 왔는데 와보니 너무 심각해요. 앞으로 봉사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 들어요."

충청과 호남지역에서는 농경지 복구가 한창입니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하루 종일 논밭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유실된 도로도 복원하기위해 급한대로 자루에 흙을 담아 메워넣습니다.

<인터뷰> 봉영숙(수해농민) : "너무 고맙고 진전이 되네요. 몇명보다 여럿이 하는게 낫다는게 인원이 많으니까 지원속도도 빠르고..."

휴일을 잊은 복구 속에 수해 지역은 조금씩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과 내일 또 비소식이 있어 추가 피해를 막는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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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지역, 휴일도 잊은채 복구에 ‘구슬땀’
    • 입력 2009-07-20 06:05:0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번 장맛비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과 영호남지역에서는 휴일도 잊은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산사태가 일어나 큰 피해를 입은 아파트 단지, 중장비들이 동원돼 흘러내린 토사들을 계속 실어나르지만 끝이 없습니다.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16일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40여 곳에서 휴일 내내 복구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자원봉사자 등 4천 명이 휴일도 잊은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도경수(부산양정고 1학년) : "어머니따라 봉사활동 왔는데 와보니 너무 심각해요. 앞으로 봉사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 들어요." 충청과 호남지역에서는 농경지 복구가 한창입니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하루 종일 논밭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유실된 도로도 복원하기위해 급한대로 자루에 흙을 담아 메워넣습니다. <인터뷰> 봉영숙(수해농민) : "너무 고맙고 진전이 되네요. 몇명보다 여럿이 하는게 낫다는게 인원이 많으니까 지원속도도 빠르고..." 휴일을 잊은 복구 속에 수해 지역은 조금씩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과 내일 또 비소식이 있어 추가 피해를 막는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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