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만에 ‘우주쇼’, 전국에서 탄성
입력 2009.07.22 (22:12)
수정 2009.07.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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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이 해를 삼키고 태양이 찌그러지는 '장관'을 보느라 전국이 들썩였습니다.
시민들은 일상을 멈추고 잠시 시선을 하늘에 던졌습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생에 한 번 뿐일지 모를 장관에 어른도 아이도 고개가 아픈 것마저 잊었습니다.
놀이공원에서도 놀이기구보다는 관측망원경이 더 인기를 끌었습니다.
시민들은 카메라에, 휴대폰에, 놓칠 수 없는 광경을 연신 담아냈고 여기 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인터뷰> 조채영(초등학생) : "처음 봤는데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황홀해요."
천문연구원도 일식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드물게 만원사례를 이뤘습니다.
교과서에서나 보았던 황홀한 우주쇼에 어린이들은 마냥 신기한 표정들입니다.
서울에서보다 더 많이 가리워진 해를 볼 수 있었던 부산, 인파가 몰려든 해운대도 해수욕장이 아니라 훌륭한 천문관측소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김병인(박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 : "일식을 평생에 한 두 번 자기 나라에서 만날 수 있게 되는데요, 아마 부산 시민들이 해운대에서 보는 첫번째 경험이자 마지막 경험으로 보고."
무려 61년 만에, 경이로운 우주가 선사한 황홀한 장관에 전국 곳곳이 떠들썩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달이 해를 삼키고 태양이 찌그러지는 '장관'을 보느라 전국이 들썩였습니다.
시민들은 일상을 멈추고 잠시 시선을 하늘에 던졌습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생에 한 번 뿐일지 모를 장관에 어른도 아이도 고개가 아픈 것마저 잊었습니다.
놀이공원에서도 놀이기구보다는 관측망원경이 더 인기를 끌었습니다.
시민들은 카메라에, 휴대폰에, 놓칠 수 없는 광경을 연신 담아냈고 여기 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인터뷰> 조채영(초등학생) : "처음 봤는데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황홀해요."
천문연구원도 일식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드물게 만원사례를 이뤘습니다.
교과서에서나 보았던 황홀한 우주쇼에 어린이들은 마냥 신기한 표정들입니다.
서울에서보다 더 많이 가리워진 해를 볼 수 있었던 부산, 인파가 몰려든 해운대도 해수욕장이 아니라 훌륭한 천문관측소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김병인(박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 : "일식을 평생에 한 두 번 자기 나라에서 만날 수 있게 되는데요, 아마 부산 시민들이 해운대에서 보는 첫번째 경험이자 마지막 경험으로 보고."
무려 61년 만에, 경이로운 우주가 선사한 황홀한 장관에 전국 곳곳이 떠들썩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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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년 만에 ‘우주쇼’, 전국에서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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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22 21:23:14
- 수정2009-07-23 08:32:12
<앵커 멘트>
달이 해를 삼키고 태양이 찌그러지는 '장관'을 보느라 전국이 들썩였습니다.
시민들은 일상을 멈추고 잠시 시선을 하늘에 던졌습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생에 한 번 뿐일지 모를 장관에 어른도 아이도 고개가 아픈 것마저 잊었습니다.
놀이공원에서도 놀이기구보다는 관측망원경이 더 인기를 끌었습니다.
시민들은 카메라에, 휴대폰에, 놓칠 수 없는 광경을 연신 담아냈고 여기 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인터뷰> 조채영(초등학생) : "처음 봤는데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황홀해요."
천문연구원도 일식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드물게 만원사례를 이뤘습니다.
교과서에서나 보았던 황홀한 우주쇼에 어린이들은 마냥 신기한 표정들입니다.
서울에서보다 더 많이 가리워진 해를 볼 수 있었던 부산, 인파가 몰려든 해운대도 해수욕장이 아니라 훌륭한 천문관측소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김병인(박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 : "일식을 평생에 한 두 번 자기 나라에서 만날 수 있게 되는데요, 아마 부산 시민들이 해운대에서 보는 첫번째 경험이자 마지막 경험으로 보고."
무려 61년 만에, 경이로운 우주가 선사한 황홀한 장관에 전국 곳곳이 떠들썩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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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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