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사망 한달째…오히려 의혹만 ‘증폭’

입력 2009.07.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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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숨진지 한달이 지났지만 마이클 잭슨의 사망과 관련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 원인과 시신 소재 등 어느 것 하나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마이클 잭슨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알려진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 이후 잭슨이 왜 심장마비를 일으켰는지 추측이 난무했고, 잭슨의 집에서 심폐 기능 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강력한 마취제가 발견되면서 주치의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미국 경찰은 현재 과실치사 혐의로 주치의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댄 마이어스(LA 경찰/지난 22일) : "LA 경찰과 연방 마약단속국은 오늘 아침 (주치의) 병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 내용과 잭슨에 대한 독극물 테스트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족은 돈을 노린 살해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신의 행방도 묘연합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시신은 한 공원묘지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제는 잭슨이 살았던 네버랜드에 묻혔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소문만 무성해졌습니다.

잭슨 자녀를 둘러싼 논란도 여전합니다.

세 자녀가 친자식이 아니라는 주장에 이어, 최근에는 한 20대 청년이 잭슨의 친아들이라며 유전자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숨진지 한달이 지났지만 잭슨에 대한 의혹과 팬들의 궁금증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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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슨 사망 한달째…오히려 의혹만 ‘증폭’
    • 입력 2009-07-25 2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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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숨진지 한달이 지났지만 마이클 잭슨의 사망과 관련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 원인과 시신 소재 등 어느 것 하나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마이클 잭슨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알려진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 이후 잭슨이 왜 심장마비를 일으켰는지 추측이 난무했고, 잭슨의 집에서 심폐 기능 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강력한 마취제가 발견되면서 주치의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미국 경찰은 현재 과실치사 혐의로 주치의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댄 마이어스(LA 경찰/지난 22일) : "LA 경찰과 연방 마약단속국은 오늘 아침 (주치의) 병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 내용과 잭슨에 대한 독극물 테스트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족은 돈을 노린 살해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신의 행방도 묘연합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시신은 한 공원묘지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제는 잭슨이 살았던 네버랜드에 묻혔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소문만 무성해졌습니다. 잭슨 자녀를 둘러싼 논란도 여전합니다. 세 자녀가 친자식이 아니라는 주장에 이어, 최근에는 한 20대 청년이 잭슨의 친아들이라며 유전자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숨진지 한달이 지났지만 잭슨에 대한 의혹과 팬들의 궁금증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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