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인터넷 전화 도입…전화요금 20% ↓

입력 2009.07.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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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월 14일부터 정부중앙청사에 인터넷 전화가 도입됩니다. 요금도 1년에 260억원씩 아낄 수 있습니다. 이정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화기를 들자 화면에 상대방의 얼굴이 나옵니다.

굳이 만나지 않고서도 전화를 통해 회의나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전화로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인터넷 전화가 세종로 정부청사에 전격 도입됩니다.

세종로 종합 청사에 처음 설치된 인터넷 전화 교환기입니다.

이곳에 있는 전화기는 올해 말까지 모두 이 인터넷 전화교환기로 바뀝니다.

이미 설치된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따로 전화선을 깔 필요도 없습니다.

초고속 통신망 회선이어서 영상과 음성 모두 기존의 아날로그 전화에 비해 안정적입니다.

해마다 천백억 원을 넘던 전화요금도 20%인 260억 원이 절감될 전망입니다.

인터넷 전화의 취약점인 보안성을 강화하기위해 정부는 우리 고유의 암호체제로 아리아를 독자 개발해 외교안보부처에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권성수(행정안전부 전문위원) : "외교,안보,국방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국제표준과 국내표준을 병행탑재했고 모든 구간에 민간부분과 분리하여 세계 최초로 전구간에 암호화를 구현했습니다."

정부는 인터넷 전화를 정부청사에 이어 지자체에까지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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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청사, 인터넷 전화 도입…전화요금 20% ↓
    • 입력 2009-07-27 20:55:11
    뉴스 9
<앵커 멘트> 12월 14일부터 정부중앙청사에 인터넷 전화가 도입됩니다. 요금도 1년에 260억원씩 아낄 수 있습니다. 이정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화기를 들자 화면에 상대방의 얼굴이 나옵니다. 굳이 만나지 않고서도 전화를 통해 회의나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전화로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인터넷 전화가 세종로 정부청사에 전격 도입됩니다. 세종로 종합 청사에 처음 설치된 인터넷 전화 교환기입니다. 이곳에 있는 전화기는 올해 말까지 모두 이 인터넷 전화교환기로 바뀝니다. 이미 설치된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따로 전화선을 깔 필요도 없습니다. 초고속 통신망 회선이어서 영상과 음성 모두 기존의 아날로그 전화에 비해 안정적입니다. 해마다 천백억 원을 넘던 전화요금도 20%인 260억 원이 절감될 전망입니다. 인터넷 전화의 취약점인 보안성을 강화하기위해 정부는 우리 고유의 암호체제로 아리아를 독자 개발해 외교안보부처에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권성수(행정안전부 전문위원) : "외교,안보,국방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국제표준과 국내표준을 병행탑재했고 모든 구간에 민간부분과 분리하여 세계 최초로 전구간에 암호화를 구현했습니다." 정부는 인터넷 전화를 정부청사에 이어 지자체에까지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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