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20대 한국인 남녀 2명, 호주서 실종 外

입력 2009.07.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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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그리피스 인근의 한 오렌지농장에서 일하던 25살 김민석 씨와 26살 안경화 씨가 지난 22일 새벽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 씨 등 2명은 실종 당일, 새로 온 안 씨를 환영하기 위해 다른 한국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새벽 무렵 승용차로 함께 현장을 벗어난 뒤 지금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중소 업체 52% “하반기 채용 안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 제조업체 506 곳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4%는 올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용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직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60%로 가장 많았고, 불확실한 경기 전망과 경영악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 임금 상승하면 둘째 출산 감소”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최근 보고서에서, 여성의 소득이 늘수록 자녀의 수보다 질적인 수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둘째 아이 출산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특히 여성의 임금이 10% 증가하면 둘째 아이 출산 확률이 최고 0.92% 포인트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인도적 대북 지원 재개할 듯

통일부는 오늘 민간단체들의 대북지원 사업 가운데 영, 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 등 시급한 부분에 한해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민간단체에 100억 원대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북한의 2차 핵실험 등으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금까지 지원을 유보해왔습니다.

박세직 향군회장 ‘급성 폐렴’ 별세

박세직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이 급성 폐렴으로 오늘 오후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2006년 제31대 향군회장에 취임해 32대 회장으로 재선된 박 회장은 육사 12기로 수도경비사령관을 거쳐 총무처 장관과 국가안전기획부장, 88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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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20대 한국인 남녀 2명, 호주서 실종 外
    • 입력 2009-07-27 2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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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그리피스 인근의 한 오렌지농장에서 일하던 25살 김민석 씨와 26살 안경화 씨가 지난 22일 새벽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 씨 등 2명은 실종 당일, 새로 온 안 씨를 환영하기 위해 다른 한국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새벽 무렵 승용차로 함께 현장을 벗어난 뒤 지금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중소 업체 52% “하반기 채용 안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 제조업체 506 곳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4%는 올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용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직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60%로 가장 많았고, 불확실한 경기 전망과 경영악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 임금 상승하면 둘째 출산 감소”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최근 보고서에서, 여성의 소득이 늘수록 자녀의 수보다 질적인 수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둘째 아이 출산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특히 여성의 임금이 10% 증가하면 둘째 아이 출산 확률이 최고 0.92% 포인트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인도적 대북 지원 재개할 듯 통일부는 오늘 민간단체들의 대북지원 사업 가운데 영, 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 등 시급한 부분에 한해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민간단체에 100억 원대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북한의 2차 핵실험 등으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금까지 지원을 유보해왔습니다. 박세직 향군회장 ‘급성 폐렴’ 별세 박세직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이 급성 폐렴으로 오늘 오후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2006년 제31대 향군회장에 취임해 32대 회장으로 재선된 박 회장은 육사 12기로 수도경비사령관을 거쳐 총무처 장관과 국가안전기획부장, 88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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