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정성룡, ‘부폰 나와!’ 이변 준비

입력 2009.07.28 (22:10) 수정 2009.07.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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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성남의 골키퍼 정성룡이 피스컵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수문장인 부폰에게 당찬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스페인 헤레즈에서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스컵 열기로 더욱 뜨거운 정열의 땅 스페인 안달루시아.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훈련에 한창인 정성룡의 머릿 속은 부폰과의 맞대결 생각뿐입니다.

부폰은 이탈리아 대표팀과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키는 현역 최고의 골키퍼.

정성용은 도전자의 자세로 평생의 우상을 뛰어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정성룡(성남 골키퍼) : "제가 제일 존경해왔던 선수이고,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알수 없기에 맞대결만으로도 영광..."

강호 세비야전 무승부로 자신감을 얻은 성남은 이탈리아 최고클럽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겠다는 투지로 가득차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성남 감독) : "전 세계에 성남이, K리그가, 한국 축구가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성남은 시즌 중이고 유벤투스는 아직 리그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실전 감각은 성남선수들이 더 좋습니다. 현지 적응도 끝나 이변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FC포르투는 올림피크 리옹을 꺾고 첫승을 거뒀습니다.

포르투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헐크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리옹을 탈락시켰습니다.

멕시코의 아틀란테는 스페인의 말라가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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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정성룡, ‘부폰 나와!’ 이변 준비
    • 입력 2009-07-28 21:50:21
    • 수정2009-07-29 07: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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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성남의 골키퍼 정성룡이 피스컵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수문장인 부폰에게 당찬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스페인 헤레즈에서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스컵 열기로 더욱 뜨거운 정열의 땅 스페인 안달루시아.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훈련에 한창인 정성룡의 머릿 속은 부폰과의 맞대결 생각뿐입니다. 부폰은 이탈리아 대표팀과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키는 현역 최고의 골키퍼. 정성용은 도전자의 자세로 평생의 우상을 뛰어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정성룡(성남 골키퍼) : "제가 제일 존경해왔던 선수이고,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알수 없기에 맞대결만으로도 영광..." 강호 세비야전 무승부로 자신감을 얻은 성남은 이탈리아 최고클럽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겠다는 투지로 가득차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성남 감독) : "전 세계에 성남이, K리그가, 한국 축구가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성남은 시즌 중이고 유벤투스는 아직 리그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실전 감각은 성남선수들이 더 좋습니다. 현지 적응도 끝나 이변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FC포르투는 올림피크 리옹을 꺾고 첫승을 거뒀습니다. 포르투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헐크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리옹을 탈락시켰습니다. 멕시코의 아틀란테는 스페인의 말라가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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