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다시 수원으로…오범석 울산행

입력 2009.07.28 (22:10) 수정 2009.07.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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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브롬위치의 김두현이 전격 K리그 수원행을 결정했습니다.

러시아 리그의 오범석도 울산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두현이 1년 반 만에 영국 생활을 접고 K리그로 돌아옵니다.

지난 2008년 청운의 꿈을 안고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던 김두현.

하지만, 지난 시즌 fa컵에서 1골을 넣었을 뿐, 정규리그 16경기에선 공격 포인트 하나 없이 부진했습니다.

더구나 소속팀 웨스트 브롬위치가 2부 리그로 강등됐고, 자신을 데려왔던 모브레이 감독이 셀틱으로 떠나면서 설 자리를 찾지 못해 결국 국내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신지훈(김두현 에이전트) : "우리는 결코 지난 1년이 넘는 시간이 실패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분위기 반전이 좀 필요한 시점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김두현의 계약기간은 3년입니다.

김두현의 복귀로 수원은 미드필드 자원이 풍부해져, 전력 운용에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러시아 프로축구 사마라의 오범석도 울산과 2년 5개월 계약을 맺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에서 벤치를 지키는 것보다 국내에서 활동하며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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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현 다시 수원으로…오범석 울산행
    • 입력 2009-07-28 21:51:14
    • 수정2009-07-28 22:50:57
    뉴스 9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브롬위치의 김두현이 전격 K리그 수원행을 결정했습니다. 러시아 리그의 오범석도 울산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두현이 1년 반 만에 영국 생활을 접고 K리그로 돌아옵니다. 지난 2008년 청운의 꿈을 안고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던 김두현. 하지만, 지난 시즌 fa컵에서 1골을 넣었을 뿐, 정규리그 16경기에선 공격 포인트 하나 없이 부진했습니다. 더구나 소속팀 웨스트 브롬위치가 2부 리그로 강등됐고, 자신을 데려왔던 모브레이 감독이 셀틱으로 떠나면서 설 자리를 찾지 못해 결국 국내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신지훈(김두현 에이전트) : "우리는 결코 지난 1년이 넘는 시간이 실패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분위기 반전이 좀 필요한 시점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김두현의 계약기간은 3년입니다. 김두현의 복귀로 수원은 미드필드 자원이 풍부해져, 전력 운용에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러시아 프로축구 사마라의 오범석도 울산과 2년 5개월 계약을 맺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에서 벤치를 지키는 것보다 국내에서 활동하며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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