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광화문광장

입력 2009.07.30 (22:12) 수정 2009.07.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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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세종로 한복판에 조성된 광화문광장이 이번 주말 문을 엽니다. 유지향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두워진 세종로 한복판에 형형색색의 분수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왜국을 물리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시각각 물줄기가 모습을 바꿉니다.

명량해전에서 왜선 백여 척을 격파한 12척의 배와 23전 23승의 불패신화를 기려 이름도 12.23 분수로 지었습니다.





길이 557 미터, 폭 34 미터에 이르는 광화문 광장에서 마무리 손질이 한창입니다.

광장 양 옆 가장자리에는 서울 600년의 역사를 기록한 수백 개의 돌판 위로 실개천 같은 물길이 났습니다.

중심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10월 9일 한글날 자리를 잡습니다.

지하철 5호선에서 지상광장으로 이어지는 지하통로에는 조선시대 육조거리의 토층 원형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오세훈(서울시장) : "이 공간을 통해서 우리의 고유한 역사, 민족적인 자긍심을 찾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광장의 북쪽 끝에는 대형 꽃밭이 양탄자처럼 깔립니다.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 담고 있는 광화문 광장은 다음달 첫날 오후 8시에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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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광화문광장
    • 입력 2009-07-30 21:33:45
    • 수정2009-07-31 08:15:44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 세종로 한복판에 조성된 광화문광장이 이번 주말 문을 엽니다. 유지향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두워진 세종로 한복판에 형형색색의 분수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왜국을 물리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시각각 물줄기가 모습을 바꿉니다. 명량해전에서 왜선 백여 척을 격파한 12척의 배와 23전 23승의 불패신화를 기려 이름도 12.23 분수로 지었습니다. 길이 557 미터, 폭 34 미터에 이르는 광화문 광장에서 마무리 손질이 한창입니다. 광장 양 옆 가장자리에는 서울 600년의 역사를 기록한 수백 개의 돌판 위로 실개천 같은 물길이 났습니다. 중심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10월 9일 한글날 자리를 잡습니다. 지하철 5호선에서 지상광장으로 이어지는 지하통로에는 조선시대 육조거리의 토층 원형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오세훈(서울시장) : "이 공간을 통해서 우리의 고유한 역사, 민족적인 자긍심을 찾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광장의 북쪽 끝에는 대형 꽃밭이 양탄자처럼 깔립니다.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 담고 있는 광화문 광장은 다음달 첫날 오후 8시에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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