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당이 어제 김형오 국회의장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에 내려가 거리 홍보전을 가졌습니다.
이른바 미디어법 통과 관련인사들에 대한 표적 공세인데, 한나라당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부산 영도구 거리에 선 정세균 대표.
미디어 관련법 강행 처리에 책임을 묻겠다며 김형오 국회의장의 지역구에서 거리 홍보전을 갖고 언론법 처리가 부당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여론의 다양성을 없애버리고 여론이 독점되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가져올 뿐 만 아니라..."
정 대표의 거리 연설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항의하는 등 지역민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민주당은 다음달까지 김형오 국회의장 외에도 이윤성 부의장, 안상수 원내대표, 고흥길 문방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의 지역구에서도 집중적으로 거리 홍보전을 펼 방침입니다.
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태도변화를 비판하며 대구에서도 홍보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사람이 몇명 모이지도 않는데 길거리를 헤매면서 홍위병식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학업에 뜻 버린분 누가 말리겠나 하지만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책임이 함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김형오 국회의장측도 표적집회에 대해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국회 내 모든 폐쇄회로TV 화면과 속기록, 회의록 등 민주당이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관련 증거 자료를 제출할 것을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민주당이 어제 김형오 국회의장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에 내려가 거리 홍보전을 가졌습니다.
이른바 미디어법 통과 관련인사들에 대한 표적 공세인데, 한나라당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부산 영도구 거리에 선 정세균 대표.
미디어 관련법 강행 처리에 책임을 묻겠다며 김형오 국회의장의 지역구에서 거리 홍보전을 갖고 언론법 처리가 부당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여론의 다양성을 없애버리고 여론이 독점되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가져올 뿐 만 아니라..."
정 대표의 거리 연설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항의하는 등 지역민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민주당은 다음달까지 김형오 국회의장 외에도 이윤성 부의장, 안상수 원내대표, 고흥길 문방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의 지역구에서도 집중적으로 거리 홍보전을 펼 방침입니다.
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태도변화를 비판하며 대구에서도 홍보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사람이 몇명 모이지도 않는데 길거리를 헤매면서 홍위병식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학업에 뜻 버린분 누가 말리겠나 하지만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책임이 함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김형오 국회의장측도 표적집회에 대해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국회 내 모든 폐쇄회로TV 화면과 속기록, 회의록 등 민주당이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관련 증거 자료를 제출할 것을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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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표적 공세…한, “선거법 위반”
-
- 입력 2009-08-01 07:06:11
![](/newsimage2/200908/20090801/1819961.jpg)
<앵커 멘트>
민주당이 어제 김형오 국회의장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에 내려가 거리 홍보전을 가졌습니다.
이른바 미디어법 통과 관련인사들에 대한 표적 공세인데, 한나라당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부산 영도구 거리에 선 정세균 대표.
미디어 관련법 강행 처리에 책임을 묻겠다며 김형오 국회의장의 지역구에서 거리 홍보전을 갖고 언론법 처리가 부당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여론의 다양성을 없애버리고 여론이 독점되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가져올 뿐 만 아니라..."
정 대표의 거리 연설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항의하는 등 지역민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민주당은 다음달까지 김형오 국회의장 외에도 이윤성 부의장, 안상수 원내대표, 고흥길 문방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의 지역구에서도 집중적으로 거리 홍보전을 펼 방침입니다.
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태도변화를 비판하며 대구에서도 홍보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사람이 몇명 모이지도 않는데 길거리를 헤매면서 홍위병식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학업에 뜻 버린분 누가 말리겠나 하지만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책임이 함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김형오 국회의장측도 표적집회에 대해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국회 내 모든 폐쇄회로TV 화면과 속기록, 회의록 등 민주당이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관련 증거 자료를 제출할 것을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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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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