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4관왕 ‘황제는 살아 있다’

입력 2009.08.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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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형 2백 미터에서 비더만에게 금메달을 내줬지만, 수영 황제 펠프스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접영 백미터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하면서, 대회 4관왕에 올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준결승에서 자신의 세계 기록을 깬 카비치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 펠프스.

50미터 지점까지 4위를 달려 금메달의 꿈이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펠프스의 뒷심은 대단했습니다.

무서운 스퍼트로 카비치를 따라잡더니, 49초 72의 세계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대회 4관왕에 오른 펠프스는 남자 혼계영 4백미터에서 다섯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장린의 8백미터 우승으로, 경영 금메달의 봇물을 튼 중국은 벌써 네번째 금메달을 챙겼습니다.

여자 4백미터 혼계영에 나선 중국대표팀은 3분 52초 19의 세계 최고 기록으로 호주팀을 따돌렸습니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슛아웃에 돌입한 남자 수구 결승전, 골리의 선방으로 세르비아는 환희의 함성을 터뜨렸고, 스페인은 아쉬움으로 탄식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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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프스, 4관왕 ‘황제는 살아 있다’
    • 입력 2009-08-02 21:27:50
    뉴스 9
<앵커 멘트> 자유형 2백 미터에서 비더만에게 금메달을 내줬지만, 수영 황제 펠프스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접영 백미터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하면서, 대회 4관왕에 올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준결승에서 자신의 세계 기록을 깬 카비치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 펠프스. 50미터 지점까지 4위를 달려 금메달의 꿈이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펠프스의 뒷심은 대단했습니다. 무서운 스퍼트로 카비치를 따라잡더니, 49초 72의 세계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대회 4관왕에 오른 펠프스는 남자 혼계영 4백미터에서 다섯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장린의 8백미터 우승으로, 경영 금메달의 봇물을 튼 중국은 벌써 네번째 금메달을 챙겼습니다. 여자 4백미터 혼계영에 나선 중국대표팀은 3분 52초 19의 세계 최고 기록으로 호주팀을 따돌렸습니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슛아웃에 돌입한 남자 수구 결승전, 골리의 선방으로 세르비아는 환희의 함성을 터뜨렸고, 스페인은 아쉬움으로 탄식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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