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동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때 16만 가구나 됐던 미분양 아파트가 14만 가구로 줄었고 건설사들은 싼 값에 대한주택보증에 넘겼던 미분양 아파트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단지는 1년 반 넘게 미분양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올 초부터 미분양이 조금씩 줄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50%였던 미분양률이 지난달에는 1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김덕성(인근 중개업체 대표) : “올 초부터 나온 부동산 세제 혜택으로 문의전화가 많이 늘었고, 최근 경의선까지 개통되면서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14만 5천여 채.
5월에 비해 6천 3백여 가구가 줄면서 미분양 아파트 수가 1년 만에 14만 가구대로 떨어졌습니다.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가구도 급감하면서 지난 6월에만 천 4백여 가구가 팔려 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지난해 가을 이후 자금난 때문에 대한주택보증에 환매조건부로 넘겼던 7천 가구 중 천 9백여 가구를 다시 거둬들였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보금자리주택 등 인기지역 분양이 집중된 다음달부터는 분양시장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터뷰>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시중에 자금이 풍부한 만큼 하반기 분양시장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택시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는 미분양 아파트를 계속 사들일 계획이지만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때 16만 가구나 됐던 미분양 아파트가 14만 가구로 줄었고 건설사들은 싼 값에 대한주택보증에 넘겼던 미분양 아파트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단지는 1년 반 넘게 미분양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올 초부터 미분양이 조금씩 줄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50%였던 미분양률이 지난달에는 1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김덕성(인근 중개업체 대표) : “올 초부터 나온 부동산 세제 혜택으로 문의전화가 많이 늘었고, 최근 경의선까지 개통되면서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14만 5천여 채.
5월에 비해 6천 3백여 가구가 줄면서 미분양 아파트 수가 1년 만에 14만 가구대로 떨어졌습니다.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가구도 급감하면서 지난 6월에만 천 4백여 가구가 팔려 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지난해 가을 이후 자금난 때문에 대한주택보증에 환매조건부로 넘겼던 7천 가구 중 천 9백여 가구를 다시 거둬들였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보금자리주택 등 인기지역 분양이 집중된 다음달부터는 분양시장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터뷰>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시중에 자금이 풍부한 만큼 하반기 분양시장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택시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는 미분양 아파트를 계속 사들일 계획이지만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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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분양 아파트 크게 줄어
-
- 입력 2009-08-05 06:14:43
![](/newsimage2/200908/20090805/1821924.jpg)
<앵커 멘트>
부동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때 16만 가구나 됐던 미분양 아파트가 14만 가구로 줄었고 건설사들은 싼 값에 대한주택보증에 넘겼던 미분양 아파트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단지는 1년 반 넘게 미분양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올 초부터 미분양이 조금씩 줄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50%였던 미분양률이 지난달에는 1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김덕성(인근 중개업체 대표) : “올 초부터 나온 부동산 세제 혜택으로 문의전화가 많이 늘었고, 최근 경의선까지 개통되면서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14만 5천여 채.
5월에 비해 6천 3백여 가구가 줄면서 미분양 아파트 수가 1년 만에 14만 가구대로 떨어졌습니다.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가구도 급감하면서 지난 6월에만 천 4백여 가구가 팔려 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지난해 가을 이후 자금난 때문에 대한주택보증에 환매조건부로 넘겼던 7천 가구 중 천 9백여 가구를 다시 거둬들였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보금자리주택 등 인기지역 분양이 집중된 다음달부터는 분양시장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터뷰>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시중에 자금이 풍부한 만큼 하반기 분양시장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택시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는 미분양 아파트를 계속 사들일 계획이지만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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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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