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배송 특명 ‘최대한 신선하게’

입력 2009.08.05 (22:00) 수정 2009.08.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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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선이나 과일 이런 신선식품들 여름철에 상하기 십상인데요, 유통업체들 신선식품 신선하게 공급하느라 갖갖이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홈쇼핑의 굴비판매 방송입니다.

고객 주문이 떨어지기 무섭게 얼음팩과 드라이아이스가 꽉꽉 채워 굴비가 포장됩니다.

요즘 같은 무더위엔 디지털 온도계를 이용한 신선도 관리가 필숩니다.

<인터뷰>윤호경(홈쇼핑 품질관리팀) : "온도기계를 사용해서 24시간 실시간 온도기록을 해서 실제로 온도준수를 하고 있는지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스티로폼 포장은 기본, 보냉제를 두 세배 씩 늘리고 자두나 사과 등엔 특수처리를 해서 신선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안지선(서울시 문래동) : "드라이아이스나 얼음이 많아서 냉동상태가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아요."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도 비상입니다.

갓 잡은 생선회는 보냉팩을 넣어 한 번 더 포장하고 아예 진공처리까지 했습니다.

펄떡펄떡 살아있는 오징어도 등장했습니다.

새벽에 잡은 오징어를 멸균 처리한 바닷물에 넣어 산소 캡슐이란 포장에 담은 겁니다.

<인터뷰>임원교(서울시 화곡동) : "오징어가 굉장히 빨리 죽는 속성가진 생물인데 이렇게 진공해 나오는 거 보니까 정말 신기하네요."

계속된 무더위에 상하기 쉬운 신선식품을 신선하게 소비자 식탁에 올리려는 업체들의 노력은 더욱 뜨겁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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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속 배송 특명 ‘최대한 신선하게’
    • 입력 2009-08-05 21:37:38
    • 수정2009-08-06 17: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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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선이나 과일 이런 신선식품들 여름철에 상하기 십상인데요, 유통업체들 신선식품 신선하게 공급하느라 갖갖이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홈쇼핑의 굴비판매 방송입니다. 고객 주문이 떨어지기 무섭게 얼음팩과 드라이아이스가 꽉꽉 채워 굴비가 포장됩니다. 요즘 같은 무더위엔 디지털 온도계를 이용한 신선도 관리가 필숩니다. <인터뷰>윤호경(홈쇼핑 품질관리팀) : "온도기계를 사용해서 24시간 실시간 온도기록을 해서 실제로 온도준수를 하고 있는지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스티로폼 포장은 기본, 보냉제를 두 세배 씩 늘리고 자두나 사과 등엔 특수처리를 해서 신선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안지선(서울시 문래동) : "드라이아이스나 얼음이 많아서 냉동상태가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아요."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도 비상입니다. 갓 잡은 생선회는 보냉팩을 넣어 한 번 더 포장하고 아예 진공처리까지 했습니다. 펄떡펄떡 살아있는 오징어도 등장했습니다. 새벽에 잡은 오징어를 멸균 처리한 바닷물에 넣어 산소 캡슐이란 포장에 담은 겁니다. <인터뷰>임원교(서울시 화곡동) : "오징어가 굉장히 빨리 죽는 속성가진 생물인데 이렇게 진공해 나오는 거 보니까 정말 신기하네요." 계속된 무더위에 상하기 쉬운 신선식품을 신선하게 소비자 식탁에 올리려는 업체들의 노력은 더욱 뜨겁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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