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와 북한 등 2개의 적성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동시에 수행해서 모두 승리로 이끄는 이른바 윈윈전략을 미국 국방부가 곧 폐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보도내용을 이희찬 특파원이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자 LA타임스는 쉘턴 합참의장이 이끄는 한 위원회 소속의 플로로이 위원의말을 인용해 럼즈펠드 국방장관팀이곧 윈윈전략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이유는 부시 대통령이 여러 정책에서 클린턴 행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고 특히 대규모 세금감면정책에 따라 일부 국방예산을 삭감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전 국방부 관료였던 플루노이는 윈윈전략에 대처할 새로운 전략마련 필요성에 동조하고 있는 사람 중에는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과 자크하임 국방차관 지명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LA타임스는 또 부시 대통령이 윈윈전략 선언에 관해 발언한 적이 없으며 럼즈펠드 장관도 당위의 개념으로 새 전략 필요성을 역설해 온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윈윈전략은 지난 91년 딕 체니 당시 국방장관과 파월 당시 합참의장이 주도한 군사검토 보고서에서 처음 제기돼 미 주요 국방정책의 근간이 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윈윈전략에 대한 비판이 고조돼 왔습니다.
LA타임스는 그러나 럼즈펠드 국방장관팀이 대대적인 전략분석을 마무리하고 있지만 부시 행정부의 일각에서도 가장 든든한 국가안보전략인 윈윈전략보다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보도내용을 이희찬 특파원이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자 LA타임스는 쉘턴 합참의장이 이끄는 한 위원회 소속의 플로로이 위원의말을 인용해 럼즈펠드 국방장관팀이곧 윈윈전략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이유는 부시 대통령이 여러 정책에서 클린턴 행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고 특히 대규모 세금감면정책에 따라 일부 국방예산을 삭감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전 국방부 관료였던 플루노이는 윈윈전략에 대처할 새로운 전략마련 필요성에 동조하고 있는 사람 중에는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과 자크하임 국방차관 지명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LA타임스는 또 부시 대통령이 윈윈전략 선언에 관해 발언한 적이 없으며 럼즈펠드 장관도 당위의 개념으로 새 전략 필요성을 역설해 온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윈윈전략은 지난 91년 딕 체니 당시 국방장관과 파월 당시 합참의장이 주도한 군사검토 보고서에서 처음 제기돼 미 주요 국방정책의 근간이 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윈윈전략에 대한 비판이 고조돼 왔습니다.
LA타임스는 그러나 럼즈펠드 국방장관팀이 대대적인 전략분석을 마무리하고 있지만 부시 행정부의 일각에서도 가장 든든한 국가안보전략인 윈윈전략보다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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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윈윈전략 폐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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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4-16 06:00:00
⊙앵커: 이라크와 북한 등 2개의 적성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동시에 수행해서 모두 승리로 이끄는 이른바 윈윈전략을 미국 국방부가 곧 폐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보도내용을 이희찬 특파원이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자 LA타임스는 쉘턴 합참의장이 이끄는 한 위원회 소속의 플로로이 위원의말을 인용해 럼즈펠드 국방장관팀이곧 윈윈전략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이유는 부시 대통령이 여러 정책에서 클린턴 행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고 특히 대규모 세금감면정책에 따라 일부 국방예산을 삭감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전 국방부 관료였던 플루노이는 윈윈전략에 대처할 새로운 전략마련 필요성에 동조하고 있는 사람 중에는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과 자크하임 국방차관 지명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LA타임스는 또 부시 대통령이 윈윈전략 선언에 관해 발언한 적이 없으며 럼즈펠드 장관도 당위의 개념으로 새 전략 필요성을 역설해 온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윈윈전략은 지난 91년 딕 체니 당시 국방장관과 파월 당시 합참의장이 주도한 군사검토 보고서에서 처음 제기돼 미 주요 국방정책의 근간이 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윈윈전략에 대한 비판이 고조돼 왔습니다.
LA타임스는 그러나 럼즈펠드 국방장관팀이 대대적인 전략분석을 마무리하고 있지만 부시 행정부의 일각에서도 가장 든든한 국가안보전략인 윈윈전략보다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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