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우주센터 다시 ‘활기’

입력 2009.08.12 (22:07) 수정 2009.08.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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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일이 꼭 일주일 남았죠.
지금 전남 고흥 우주센터는 얼마나 바쁠까요?
김해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는 우여곡절 끝에 발사일이 다시 확정되면서 우주센터는 긴장속에 분주해졌습니다.

이미 열흘 전 발사체 상단부와 하단부 총조립을 마치고, 발사 날짜만 기다려 온 연구진들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주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이제까지 너무 긴장해와 지금은 오히려 담담하기까지 합니다."

나로센터는 이달 초에 이미 모의 통제 시험을 마쳤고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시험도 13번이나 거쳤습니다.

발사가 몇차례 지연되면서 오히려 발사 준비가 더 꼼꼼해진 겁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때문에 기술적인 차원의 준비는 거의 완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 "날짜를 잡고 난 이후에 상당히 성공을 위해 많은 정성도 모으고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보고 받고 있습니다."

발사 이틀 전인 17일에 나로호를 발사대에 올리고 발사 4시간 전에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나로호 발사 시각은 오는 19일 오후 4시 40분부터 6시 20분 사입니다.

하지만, 발사 당일이라도 기상 악화 등으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6일까지를 예비 발사일로 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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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우주센터 다시 ‘활기’
    • 입력 2009-08-12 21:08:15
    • 수정2009-08-12 22:19:46
    뉴스 9
<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일이 꼭 일주일 남았죠. 지금 전남 고흥 우주센터는 얼마나 바쁠까요? 김해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는 우여곡절 끝에 발사일이 다시 확정되면서 우주센터는 긴장속에 분주해졌습니다. 이미 열흘 전 발사체 상단부와 하단부 총조립을 마치고, 발사 날짜만 기다려 온 연구진들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주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이제까지 너무 긴장해와 지금은 오히려 담담하기까지 합니다." 나로센터는 이달 초에 이미 모의 통제 시험을 마쳤고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시험도 13번이나 거쳤습니다. 발사가 몇차례 지연되면서 오히려 발사 준비가 더 꼼꼼해진 겁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때문에 기술적인 차원의 준비는 거의 완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 "날짜를 잡고 난 이후에 상당히 성공을 위해 많은 정성도 모으고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보고 받고 있습니다." 발사 이틀 전인 17일에 나로호를 발사대에 올리고 발사 4시간 전에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나로호 발사 시각은 오는 19일 오후 4시 40분부터 6시 20분 사입니다. 하지만, 발사 당일이라도 기상 악화 등으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6일까지를 예비 발사일로 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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