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12승 쾌투…다승 공동 선두

입력 2009.08.12 (22:07) 수정 2009.08.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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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의 송은범이 12승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 등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광현의 부상으로 어깨가 무거워진 송은범이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송은범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고비때마다 땅볼을 유도하며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습니다.

4회 최동수에게 1점 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타석에서는 박재상이 1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5회 이호준의 적시타로 SK가 리드를 잡았습니다.

SK는 LG의 연이은 실책으로 6회 2점, 7회 2점을 추가해 6대 1로 앞서있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송은범은 12승으로 김광현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섭니다.

광주에서는 기아가 윤석민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팀 최다연승 타이인 11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아는 4회 김상현이 시즌 23호 2점 홈런을 터트려 롯데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타점 선두이기도 한 김상현은 홈런 선두 브룸바를 1개차로 추격했습니다.

롯데 정수근은 음주폭행 파문 이후 13개월만에 1군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번 타자로 나선 정수근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데 이어 도루까지 성공하는 등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5타점을 올린 용덕한의 활약으로 한화에 10대 5로 앞서있고, 삼성은 히어로즈에 8대 1로 앞서며 4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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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은범, 12승 쾌투…다승 공동 선두
    • 입력 2009-08-12 21:42:49
    • 수정2009-08-12 2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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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의 송은범이 12승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 등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광현의 부상으로 어깨가 무거워진 송은범이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송은범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고비때마다 땅볼을 유도하며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습니다. 4회 최동수에게 1점 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타석에서는 박재상이 1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5회 이호준의 적시타로 SK가 리드를 잡았습니다. SK는 LG의 연이은 실책으로 6회 2점, 7회 2점을 추가해 6대 1로 앞서있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송은범은 12승으로 김광현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섭니다. 광주에서는 기아가 윤석민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팀 최다연승 타이인 11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아는 4회 김상현이 시즌 23호 2점 홈런을 터트려 롯데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타점 선두이기도 한 김상현은 홈런 선두 브룸바를 1개차로 추격했습니다. 롯데 정수근은 음주폭행 파문 이후 13개월만에 1군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번 타자로 나선 정수근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데 이어 도루까지 성공하는 등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5타점을 올린 용덕한의 활약으로 한화에 10대 5로 앞서있고, 삼성은 히어로즈에 8대 1로 앞서며 4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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