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첫날부터 ‘황제샷’ 선두 질주

입력 2009.08.14 (22:14) 수정 2009.08.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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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서운 뒷심을 자랑하는 우즈가 이번에는 대회 첫날부터 힘을 냈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다섯 개 기록하며 지난주 접전을 벌였던 파드리그 해링턴에 한 타 앞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정상과 3주 연속 우승을 향한 산뜻한 출발입니다.

한편, 비제이 싱은 홀컵 가까이 붙이는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괴성을 질러보지만 경기는 안 풀립니다.

언니 비너스는 38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페네타에 2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잠시 뒤 코트에 나선 동생 서리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애꿎은 라켓에 화풀이합니다.

서리나는 언니보다 6개나 많은 범실로 역시 2대 0으로 져 윌리엄스 자매는 동반 탈락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배트까지 부러뜨리면서 쏘아올린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힙니다.

3루 주자의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로 추신수는 시즌 62호째 타점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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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첫날부터 ‘황제샷’ 선두 질주
    • 입력 2009-08-14 21:56:11
    • 수정2009-08-14 2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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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서운 뒷심을 자랑하는 우즈가 이번에는 대회 첫날부터 힘을 냈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다섯 개 기록하며 지난주 접전을 벌였던 파드리그 해링턴에 한 타 앞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정상과 3주 연속 우승을 향한 산뜻한 출발입니다. 한편, 비제이 싱은 홀컵 가까이 붙이는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괴성을 질러보지만 경기는 안 풀립니다. 언니 비너스는 38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페네타에 2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잠시 뒤 코트에 나선 동생 서리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애꿎은 라켓에 화풀이합니다. 서리나는 언니보다 6개나 많은 범실로 역시 2대 0으로 져 윌리엄스 자매는 동반 탈락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배트까지 부러뜨리면서 쏘아올린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힙니다. 3루 주자의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로 추신수는 시즌 62호째 타점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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