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재보선 예비 후보들 양산 집결

입력 2009.08.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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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월 재보궐 선거를 두달여 남겨뒀지만 경남 양산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행사엔 예비 후보자들이 총출동해 선거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마 공식화 이후 처음으로 경남 양산을 방문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20년 동안 자신의 지역구였던 남해 하동에서 양산으로 지역을 바꿔 출마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양산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제 처를 처음 만난 것이 내원사 계곡에서 만나서(하하하) 그래서 우리 부부의 탄생지는 양산이고..."

박 대표의 이번 방문은 명목상은 부산 경남 지역 민생 탐방이지만,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에 시동을 건 셈입니다.

불교 명절을 맞아 어제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행사엔 다른 예비후보들도 총출동했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을 기다리는 김양수 전 의원과 친박 인사인 유재명씨, 또 야당 후보로 거론되는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과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도 참석해 사전 탐색전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야 4당 후보 단일화의 성사 여부도 관심삽니다.

<녹취> 김두관(전 행자부장관) : "문재인 실장이 출마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여러차례 요청을 드렸습니다만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 상황"

10월 말 재보선이 아직 멀었지만 여당 대표까지 출사표를 던지 터여서 양산의 분위기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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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재보선 예비 후보들 양산 집결
    • 입력 2009-08-15 08: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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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월 재보궐 선거를 두달여 남겨뒀지만 경남 양산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행사엔 예비 후보자들이 총출동해 선거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마 공식화 이후 처음으로 경남 양산을 방문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20년 동안 자신의 지역구였던 남해 하동에서 양산으로 지역을 바꿔 출마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양산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제 처를 처음 만난 것이 내원사 계곡에서 만나서(하하하) 그래서 우리 부부의 탄생지는 양산이고..." 박 대표의 이번 방문은 명목상은 부산 경남 지역 민생 탐방이지만,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에 시동을 건 셈입니다. 불교 명절을 맞아 어제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행사엔 다른 예비후보들도 총출동했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을 기다리는 김양수 전 의원과 친박 인사인 유재명씨, 또 야당 후보로 거론되는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과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도 참석해 사전 탐색전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야 4당 후보 단일화의 성사 여부도 관심삽니다. <녹취> 김두관(전 행자부장관) : "문재인 실장이 출마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여러차례 요청을 드렸습니다만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 상황" 10월 말 재보선이 아직 멀었지만 여당 대표까지 출사표를 던지 터여서 양산의 분위기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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