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세계 新 우승…마의 벽 9초 5대 진입

<앵커 멘트>

오늘 새벽에 세계육상선수권 남자백미터 결승전이 치러졌는데, 세계신기록이 나왔죠?

<리포트>

네,인간탄환은 과연 누구인가를 가리는 백미터 결승.

자마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결국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정상에 올랐는데요, 마의 벽으로 불린 9초6대를 깨뜨리면서 9초58의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독일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렸는데,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는 4번레인에서 섰고, 미국의 타이슨 게이와 파월이 각각 5,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는데, 우사인 볼트 출발은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중반 스퍼트가 살아나면서 선두로 나섰고,결국 가장 먼너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정말 믿기어려운 기록이 보드판에 나왔는데, 인간한계로 여겨지던 9초6대가 무너지고,9초58의 신기록이 세워졌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9초69를 기록하며 처음 9초6대에 진입했고, 이번에 다시 9초5대를 기록했는데, 과연 인간이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을지 이제 모든 관심은 볼트의 기록행진에 모아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