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믿기지 않는 ‘3연패 좌절’
입력 2009.08.18 (22:22)
수정 2009.08.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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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결승전에서 한 차례도 바를 넘지 못했는데요, 이신바예바는 경기 뒤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베를린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3차 시기.
베를린 올림피아드 주경기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끝.
이신바예바는 힘껏 도약했지만 끝내 바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신바예바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에 한참 못 미치는 4미터80조차 넘지 못하면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은 물론, 아예 순위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경기 뒤 취재진들 앞에서 꾹 참고 있던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이신바예바
하지만 스물일곱살의 이신바예바는 좌절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이신바예바 : "물론입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할 겁니다"
세계신기록만 26번 갈아치우며, 6년 동안 세계 최정상으로 군림한 이신바예바.
스포츠의 세계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의 퇴장을 아쉬워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결승전에서 한 차례도 바를 넘지 못했는데요, 이신바예바는 경기 뒤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베를린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3차 시기.
베를린 올림피아드 주경기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끝.
이신바예바는 힘껏 도약했지만 끝내 바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신바예바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에 한참 못 미치는 4미터80조차 넘지 못하면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은 물론, 아예 순위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경기 뒤 취재진들 앞에서 꾹 참고 있던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이신바예바
하지만 스물일곱살의 이신바예바는 좌절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이신바예바 : "물론입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할 겁니다"
세계신기록만 26번 갈아치우며, 6년 동안 세계 최정상으로 군림한 이신바예바.
스포츠의 세계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의 퇴장을 아쉬워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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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녀새, 믿기지 않는 ‘3연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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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18 22:02:44
- 수정2009-08-18 23:03:08
![](/newsimage2/200908/20090818/1830347.jpg)
<앵커 멘트>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결승전에서 한 차례도 바를 넘지 못했는데요, 이신바예바는 경기 뒤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베를린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3차 시기.
베를린 올림피아드 주경기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끝.
이신바예바는 힘껏 도약했지만 끝내 바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신바예바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에 한참 못 미치는 4미터80조차 넘지 못하면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은 물론, 아예 순위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경기 뒤 취재진들 앞에서 꾹 참고 있던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이신바예바
하지만 스물일곱살의 이신바예바는 좌절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이신바예바 : "물론입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할 겁니다"
세계신기록만 26번 갈아치우며, 6년 동안 세계 최정상으로 군림한 이신바예바.
스포츠의 세계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의 퇴장을 아쉬워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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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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