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된 송진우, 그라운드 ‘아듀’

입력 2009.08.18 (22:22) 수정 2009.08.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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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한화의 송진우가 오늘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21년동안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1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

유니폼 대신 정장을 입고있는 자신의 모습이 어색하지만 송진우는 이제 전설을 남기고 떠납니다.

1989년 데뷔전 완봉승을 시작으로 어느덧 45살이된 송진우 21년동안 꾸준하게 마운드를 지키며 국내 최초 200승과 2000 탈삼진, 3000이닝 돌파라는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녹취>송진우

가장 기뻤던 때는 1999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순간이었습니다.

<녹취>송진우 : "기록세울때는 눈물 안났는데 우승했을때는 눈물 나더라."

철저한 자기관리의 상징인 송진우의 야구인생은 기록보다 더 큰 메시지를 야구계에 남겼습니다.

<인터뷰>김인식 감독

한화 구단은 조만간 은퇴경기를 열기로하고, 등번호 21번의 영구결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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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이 된 송진우, 그라운드 ‘아듀’
    • 입력 2009-08-18 22:00:51
    • 수정2009-08-18 2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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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한화의 송진우가 오늘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21년동안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1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 유니폼 대신 정장을 입고있는 자신의 모습이 어색하지만 송진우는 이제 전설을 남기고 떠납니다. 1989년 데뷔전 완봉승을 시작으로 어느덧 45살이된 송진우 21년동안 꾸준하게 마운드를 지키며 국내 최초 200승과 2000 탈삼진, 3000이닝 돌파라는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녹취>송진우 가장 기뻤던 때는 1999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순간이었습니다. <녹취>송진우 : "기록세울때는 눈물 안났는데 우승했을때는 눈물 나더라." 철저한 자기관리의 상징인 송진우의 야구인생은 기록보다 더 큰 메시지를 야구계에 남겼습니다. <인터뷰>김인식 감독 한화 구단은 조만간 은퇴경기를 열기로하고, 등번호 21번의 영구결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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