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호전…뉴욕증시 사흘째 상승
입력 2009.08.21 (06:48)
수정 2009.08.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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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각종 경제지표의 호전에 따라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나흘만에 9천 300선을 회복하는 등 심리적 교두보를 다시 탈환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7%, 70포인트 올라 9,350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모두 1%씩 상승했습니다.
특히 다우와 S&P는 9천 3백선과 천 선에 다시 올라서며 나흘만에 심리적 교두보를 재탈환했습니다.
각종 경제지표가 좋아진 것이 상승의 직접 배경입니다.
먼저,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지수가 4.2를 기록했습니다.
한달 전 -7.5에서 대폭 뛰어 오른 것으로 특히,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플러스 수치로 돌아선 것은 열 한달 만에 처음입니다.
또,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하는 지난달 경기 선행지수는 0.6% 올랐습니다.
넉 달 연속 상승으로 2천 4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입니다.
여기에 금융위기의 중대 원인을 제공했던 세계 최대 보험사 AIG는, 새 CEO가 구제금융을 상환할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금융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자사 주식은 21%나 급등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만 오천이 늘어난 57만 6천 명에 이르고, 2분기 모기지 대출 체납률이 9.2%로 사상 최고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제조업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고 경기선행 지수도 넉달 연속 상승하자 전문가들은 '경기후퇴는 바닥을 쳤다', '이제는 경기회복이 어떻게 전개될 지에 관심을 둘 때'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뉴욕증시가 각종 경제지표의 호전에 따라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나흘만에 9천 300선을 회복하는 등 심리적 교두보를 다시 탈환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7%, 70포인트 올라 9,350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모두 1%씩 상승했습니다.
특히 다우와 S&P는 9천 3백선과 천 선에 다시 올라서며 나흘만에 심리적 교두보를 재탈환했습니다.
각종 경제지표가 좋아진 것이 상승의 직접 배경입니다.
먼저,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지수가 4.2를 기록했습니다.
한달 전 -7.5에서 대폭 뛰어 오른 것으로 특히,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플러스 수치로 돌아선 것은 열 한달 만에 처음입니다.
또,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하는 지난달 경기 선행지수는 0.6% 올랐습니다.
넉 달 연속 상승으로 2천 4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입니다.
여기에 금융위기의 중대 원인을 제공했던 세계 최대 보험사 AIG는, 새 CEO가 구제금융을 상환할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금융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자사 주식은 21%나 급등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만 오천이 늘어난 57만 6천 명에 이르고, 2분기 모기지 대출 체납률이 9.2%로 사상 최고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제조업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고 경기선행 지수도 넉달 연속 상승하자 전문가들은 '경기후퇴는 바닥을 쳤다', '이제는 경기회복이 어떻게 전개될 지에 관심을 둘 때'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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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표 호전…뉴욕증시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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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21 06:15:53
- 수정2009-08-21 19:42:34
![](/newsimage2/200908/20090821/1831806.jpg)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각종 경제지표의 호전에 따라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나흘만에 9천 300선을 회복하는 등 심리적 교두보를 다시 탈환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7%, 70포인트 올라 9,350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모두 1%씩 상승했습니다.
특히 다우와 S&P는 9천 3백선과 천 선에 다시 올라서며 나흘만에 심리적 교두보를 재탈환했습니다.
각종 경제지표가 좋아진 것이 상승의 직접 배경입니다.
먼저,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지수가 4.2를 기록했습니다.
한달 전 -7.5에서 대폭 뛰어 오른 것으로 특히,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플러스 수치로 돌아선 것은 열 한달 만에 처음입니다.
또,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하는 지난달 경기 선행지수는 0.6% 올랐습니다.
넉 달 연속 상승으로 2천 4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입니다.
여기에 금융위기의 중대 원인을 제공했던 세계 최대 보험사 AIG는, 새 CEO가 구제금융을 상환할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금융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자사 주식은 21%나 급등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만 오천이 늘어난 57만 6천 명에 이르고, 2분기 모기지 대출 체납률이 9.2%로 사상 최고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제조업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고 경기선행 지수도 넉달 연속 상승하자 전문가들은 '경기후퇴는 바닥을 쳤다', '이제는 경기회복이 어떻게 전개될 지에 관심을 둘 때'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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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기자 sangm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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