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SK, 삼성-롯데, 순위 대접전

입력 2009.08.25 (22:08) 수정 2009.08.25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다툼이 한창입니다.

이시각 현재 문학에서는 두산과 에스케이가 2위 다툼을, 대구에서는 삼성과 롯데가 4위 다툼에 한창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두 곳 모두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우선 문학구장 소식부터 전해드리자면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두 팀인데요.

2위 자리를 두고 운명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1회 상대 선발의 폭투로 두산이 먼저 점수를 올렸고, 곧바로 동점을 만든 SK가 2회 박재홍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5회엔 이종욱의 기습번트안타에 이은 도루 성공으로 병살 위기를 넘긴 뒤 김현수의 땅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회에는 SK가 2-4-1 2루 기회에서 대타 박정환의 안타로 득점을 올리는가 했는데요, 중견수 이종욱의 정확한 홈송구로 주자를 아웃 시키며 이 시각 현재 2대 2,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원 관중을 기록한 대구에선 롯데가 시작부터 화끈한 타력을 과시했습니다.

김주찬의 2루타와 홍성흔의 1타점 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이대호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가르시아의 석점포가 터졌습니다.

이시각 현재 7대 4로 롯데가 앞서있는데요.

이대로 승리한다면 선발 송승준은 시즌 12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에 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히어로즈도 잠실에서 3연승째를 올린 선발 황두성의 호투를 앞세워 봉중근 나선 엘지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선두 기아는 한화를 물리치고 4연승을 달리며 최근 한달 간 19승 4패 탁월한 승률을 자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산-SK, 삼성-롯데, 순위 대접전
    • 입력 2009-08-25 21:47:17
    • 수정2009-08-25 22:08:5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다툼이 한창입니다. 이시각 현재 문학에서는 두산과 에스케이가 2위 다툼을, 대구에서는 삼성과 롯데가 4위 다툼에 한창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두 곳 모두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우선 문학구장 소식부터 전해드리자면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두 팀인데요. 2위 자리를 두고 운명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1회 상대 선발의 폭투로 두산이 먼저 점수를 올렸고, 곧바로 동점을 만든 SK가 2회 박재홍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5회엔 이종욱의 기습번트안타에 이은 도루 성공으로 병살 위기를 넘긴 뒤 김현수의 땅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회에는 SK가 2-4-1 2루 기회에서 대타 박정환의 안타로 득점을 올리는가 했는데요, 중견수 이종욱의 정확한 홈송구로 주자를 아웃 시키며 이 시각 현재 2대 2,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원 관중을 기록한 대구에선 롯데가 시작부터 화끈한 타력을 과시했습니다. 김주찬의 2루타와 홍성흔의 1타점 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이대호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가르시아의 석점포가 터졌습니다. 이시각 현재 7대 4로 롯데가 앞서있는데요. 이대로 승리한다면 선발 송승준은 시즌 12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에 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히어로즈도 잠실에서 3연승째를 올린 선발 황두성의 호투를 앞세워 봉중근 나선 엘지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선두 기아는 한화를 물리치고 4연승을 달리며 최근 한달 간 19승 4패 탁월한 승률을 자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