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소나기 3안타…박찬호 쾌투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3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7경기 연속안타 행진이 끊어진지 하룻만에 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4회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후속 타자 해프너의 홈런으로 추신수는 시즌 70득점째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4대 3으로 역전을 당한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터트렸습니다.

<녹취> 현장 중계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쳐, 5타수 3안타 2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10대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밀어치고 당겨치고 절정의 타격감으로 3안타를 더한 추신수는 2할 9푼 7리로 타율 3할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필라델피아의 박찬호는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3연승을 뒷받침했습니다.

박찬호는 뉴욕 메츠전에서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포함,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8호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