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돌풍·벼락 동반 강한 비…최고 120㎜

입력 2009.08.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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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중부지방부터 시작됐습니다.
강한 비에 돌풍, 벼락이 우려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날이 어두워지면서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중부 일부 지역에 오고 있는 비는 앞으로 더욱 강해지면서 남쪽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지난 뒤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이 최고 120, 충청과 호남은 30에서 80,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은 10에서 60mm가량입니다.

<인터뷰> 정상훈(기상청 통보관) : "강한 비가 오는 시점은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가 되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늦게부터 서울,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강한 비가 내릴 때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개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중부 내륙지역의 최저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아침, 저녁에는 더욱 선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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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돌풍·벼락 동반 강한 비…최고 120㎜
    • 입력 2009-08-26 21:00:27
    뉴스 9
<앵커 멘트>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중부지방부터 시작됐습니다. 강한 비에 돌풍, 벼락이 우려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날이 어두워지면서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중부 일부 지역에 오고 있는 비는 앞으로 더욱 강해지면서 남쪽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지난 뒤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이 최고 120, 충청과 호남은 30에서 80,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은 10에서 60mm가량입니다. <인터뷰> 정상훈(기상청 통보관) : "강한 비가 오는 시점은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가 되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늦게부터 서울,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강한 비가 내릴 때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개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중부 내륙지역의 최저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아침, 저녁에는 더욱 선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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