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측 전직 대통령 방문…민추세력 모임 연기

입력 2009.08.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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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측에서 조문 감사 인사를 위해 김영삼, 전두환, 두 전직 대통령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저녁으로 예정됐던 동교동계와 상도동계의 모임은 연기됐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상주인 차남 김홍업 전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 전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녹취> 김홍업(고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 "병문안도 오고 조문도 와주고 무더운 날씨에도 영결식 와주고 감사합니다. "

<녹취>김영삼 전 대통령 : "당연히 참석해야죠."

과거 민주화추진협의회 활동을 함께했던 상도동계와 동교동계의 화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던 어제 저녁 모임은 49재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의원 : "국민 정서상 관습적으로 49재까지 추모 기간으로 본다. 그래서 49재 넘어서 봤으면 좋겟다고 했다. YS도 거듭 좋은 생각이라고 말하고 좀 빠르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이희호 여사의 건강을 잘 보살피라고 했고, 이순자 여사도 이 여사의 건강을 당부했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전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방문은 이희호 여사가 조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상주가 직접 가서 드리는 게 좋겠다고 해서 이뤄졌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다음 주에는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4대 종교 교단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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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측 전직 대통령 방문…민추세력 모임 연기
    • 입력 2009-08-27 06: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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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측에서 조문 감사 인사를 위해 김영삼, 전두환, 두 전직 대통령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저녁으로 예정됐던 동교동계와 상도동계의 모임은 연기됐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상주인 차남 김홍업 전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 전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녹취> 김홍업(고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 "병문안도 오고 조문도 와주고 무더운 날씨에도 영결식 와주고 감사합니다. " <녹취>김영삼 전 대통령 : "당연히 참석해야죠." 과거 민주화추진협의회 활동을 함께했던 상도동계와 동교동계의 화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던 어제 저녁 모임은 49재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의원 : "국민 정서상 관습적으로 49재까지 추모 기간으로 본다. 그래서 49재 넘어서 봤으면 좋겟다고 했다. YS도 거듭 좋은 생각이라고 말하고 좀 빠르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이희호 여사의 건강을 잘 보살피라고 했고, 이순자 여사도 이 여사의 건강을 당부했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전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방문은 이희호 여사가 조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상주가 직접 가서 드리는 게 좋겠다고 해서 이뤄졌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다음 주에는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4대 종교 교단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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