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석달 동안 오토바이 90여 대를 훔쳐온 전문 절도단이 붙잡혔습니다.
'만능열쇠'로 단 10초 만에 슬쩍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가에 주차돼 있는 오토바이에 한 남자가 접근합니다.
단 10여초 만에 시동을 걸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 남자는 오토바이 전문 절도범인 장모 씨, 자신이 직접 만든 '만능열쇠'로 쉽게 잠금장치를 풀었습니다.
<인터뷰> 장00(피의자) : "시중에 파는 거(일자 드라이버)를 얇게 키 들어갈 수 있도록 갈아서 만든 겁니다. 제가 만든 거...일자 드라이버로 키 박스 망가뜨리고 가져온 겁니다."
최근 택배기사나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대만산이나, 국산 스쿠터가 주된 표적이었습니다.
오토바이 전문절도단은 훔친 오토바이를 차대번호와 수입면장까지 위조해 구청에 신규로 등록했습니다.
새 오토바이로 둔갑한 훔친 오토바이는 시중에서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이들 일당이 대당 백만 원 정도 싸게 내놨기 때문입니다.
장 씨 등이 이 같은 수법으로 훔쳐서 팔아온 오토바이는 모두 90여 대.
시가로 1억 여원어치에 이릅니다.
피해자들은 분실신고를 해도 오토바이를 다시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생계 수단으로 쓰던 건데...그때 당시는 다시 살 형편도 안됐고, 황당했죠. 아주 눈앞이 캄캄했죠."
경찰은 장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훔친 오토바이를 사들여 되판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석달 동안 오토바이 90여 대를 훔쳐온 전문 절도단이 붙잡혔습니다.
'만능열쇠'로 단 10초 만에 슬쩍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가에 주차돼 있는 오토바이에 한 남자가 접근합니다.
단 10여초 만에 시동을 걸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 남자는 오토바이 전문 절도범인 장모 씨, 자신이 직접 만든 '만능열쇠'로 쉽게 잠금장치를 풀었습니다.
<인터뷰> 장00(피의자) : "시중에 파는 거(일자 드라이버)를 얇게 키 들어갈 수 있도록 갈아서 만든 겁니다. 제가 만든 거...일자 드라이버로 키 박스 망가뜨리고 가져온 겁니다."
최근 택배기사나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대만산이나, 국산 스쿠터가 주된 표적이었습니다.
오토바이 전문절도단은 훔친 오토바이를 차대번호와 수입면장까지 위조해 구청에 신규로 등록했습니다.
새 오토바이로 둔갑한 훔친 오토바이는 시중에서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이들 일당이 대당 백만 원 정도 싸게 내놨기 때문입니다.
장 씨 등이 이 같은 수법으로 훔쳐서 팔아온 오토바이는 모두 90여 대.
시가로 1억 여원어치에 이릅니다.
피해자들은 분실신고를 해도 오토바이를 다시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생계 수단으로 쓰던 건데...그때 당시는 다시 살 형편도 안됐고, 황당했죠. 아주 눈앞이 캄캄했죠."
경찰은 장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훔친 오토바이를 사들여 되판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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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초 만에 ‘뚝딱’ 오토바이 전문절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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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27 21:18:41
<앵커 멘트>
석달 동안 오토바이 90여 대를 훔쳐온 전문 절도단이 붙잡혔습니다.
'만능열쇠'로 단 10초 만에 슬쩍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가에 주차돼 있는 오토바이에 한 남자가 접근합니다.
단 10여초 만에 시동을 걸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 남자는 오토바이 전문 절도범인 장모 씨, 자신이 직접 만든 '만능열쇠'로 쉽게 잠금장치를 풀었습니다.
<인터뷰> 장00(피의자) : "시중에 파는 거(일자 드라이버)를 얇게 키 들어갈 수 있도록 갈아서 만든 겁니다. 제가 만든 거...일자 드라이버로 키 박스 망가뜨리고 가져온 겁니다."
최근 택배기사나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대만산이나, 국산 스쿠터가 주된 표적이었습니다.
오토바이 전문절도단은 훔친 오토바이를 차대번호와 수입면장까지 위조해 구청에 신규로 등록했습니다.
새 오토바이로 둔갑한 훔친 오토바이는 시중에서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이들 일당이 대당 백만 원 정도 싸게 내놨기 때문입니다.
장 씨 등이 이 같은 수법으로 훔쳐서 팔아온 오토바이는 모두 90여 대.
시가로 1억 여원어치에 이릅니다.
피해자들은 분실신고를 해도 오토바이를 다시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생계 수단으로 쓰던 건데...그때 당시는 다시 살 형편도 안됐고, 황당했죠. 아주 눈앞이 캄캄했죠."
경찰은 장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훔친 오토바이를 사들여 되판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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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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