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한판승 괴력 쇼’ 결승 안착

입력 2009.08.27 (22:05) 수정 2009.08.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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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선수가 지금 이 시각 거침없는 한판승 행진을 펼치며 세계유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왕기춘은 역시 지난 대회 우승자 다웠습니다.

남자 73kg급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이사에프 만수르를 만난 왕기춘.

초반부터 상대를 거침없이 밀어부치며 지도를 뺏어내 결국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고질적인 발목 부상과 심리적 부담감을 떨친 값진 승리였습니다.

왕기춘은 1회전 상대였던 중국의 리우 웨이를 발 뒤축걸기 한판으로 제압한 것을 시작해, 네 경기 연속 한판승 행진으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이후 국내외 대회에서 4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왕기춘은, 잠시 후 결승 전에서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합니다.

북한의 김철수도 준결승에서 벨기에의 반 티첼트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운명적인 남북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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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기춘, ‘한판승 괴력 쇼’ 결승 안착
    • 입력 2009-08-27 21:49:24
    • 수정2009-08-27 2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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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선수가 지금 이 시각 거침없는 한판승 행진을 펼치며 세계유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왕기춘은 역시 지난 대회 우승자 다웠습니다. 남자 73kg급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이사에프 만수르를 만난 왕기춘. 초반부터 상대를 거침없이 밀어부치며 지도를 뺏어내 결국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고질적인 발목 부상과 심리적 부담감을 떨친 값진 승리였습니다. 왕기춘은 1회전 상대였던 중국의 리우 웨이를 발 뒤축걸기 한판으로 제압한 것을 시작해, 네 경기 연속 한판승 행진으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이후 국내외 대회에서 4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왕기춘은, 잠시 후 결승 전에서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합니다. 북한의 김철수도 준결승에서 벨기에의 반 티첼트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운명적인 남북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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