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또 집값 불안의 진원지가 된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이걸 사들인 사람들에 대해서 정부가 자금출처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동산 정책, 정부가 강경책 전환을 예고한 듯합니다.
김태욱 기자 입니다.
<리포트>
이 재건축 단지의 50제곱미터형은 현재 11억 원, 불과 몇 달 새 무려 3억 원 넘게 집값이 뛰었습니다.
과거의 최고가보다도 5천만 원 정도 더 오른 상탭니다.
<인터뷰>김동소(공인중개사) : "금융위기 때보다 약 50%가 인상이 됐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7억5천에서 11억 그렇죠, 한 50%..."
서울 전체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0.6% 오른 데 비해 재건축이 많은 강남지역은 최고 11배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정부가 결국 강남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에 대해 자금 출처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강남 재건축 시장의 과열이 다른 지역으로까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현 정부 들어 이처럼 강남권 부동산에 대해 집중적인 자금출처 조사가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국세청은 미성년자 등이 아파트를 샀을 경우 편법증여나 탈루소득이 없는지를 가릴 방침입니다.
<인터뷰>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추가 규제 가능성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매수자들에게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수세가 다소 위축되면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자금출처 조사 이후, 대출 규제와 같은 또 다른 강경책이 이어질 것인지에 쏠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또 집값 불안의 진원지가 된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이걸 사들인 사람들에 대해서 정부가 자금출처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동산 정책, 정부가 강경책 전환을 예고한 듯합니다.
김태욱 기자 입니다.
<리포트>
이 재건축 단지의 50제곱미터형은 현재 11억 원, 불과 몇 달 새 무려 3억 원 넘게 집값이 뛰었습니다.
과거의 최고가보다도 5천만 원 정도 더 오른 상탭니다.
<인터뷰>김동소(공인중개사) : "금융위기 때보다 약 50%가 인상이 됐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7억5천에서 11억 그렇죠, 한 50%..."
서울 전체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0.6% 오른 데 비해 재건축이 많은 강남지역은 최고 11배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정부가 결국 강남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에 대해 자금 출처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강남 재건축 시장의 과열이 다른 지역으로까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현 정부 들어 이처럼 강남권 부동산에 대해 집중적인 자금출처 조사가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국세청은 미성년자 등이 아파트를 샀을 경우 편법증여나 탈루소득이 없는지를 가릴 방침입니다.
<인터뷰>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추가 규제 가능성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매수자들에게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수세가 다소 위축되면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자금출처 조사 이후, 대출 규제와 같은 또 다른 강경책이 이어질 것인지에 쏠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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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재건축 아파트 자금 출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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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29 21:13:50
![](/newsimage2/200908/20090829/1836650.jpg)
<앵커 멘트>
또 집값 불안의 진원지가 된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이걸 사들인 사람들에 대해서 정부가 자금출처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동산 정책, 정부가 강경책 전환을 예고한 듯합니다.
김태욱 기자 입니다.
<리포트>
이 재건축 단지의 50제곱미터형은 현재 11억 원, 불과 몇 달 새 무려 3억 원 넘게 집값이 뛰었습니다.
과거의 최고가보다도 5천만 원 정도 더 오른 상탭니다.
<인터뷰>김동소(공인중개사) : "금융위기 때보다 약 50%가 인상이 됐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7억5천에서 11억 그렇죠, 한 50%..."
서울 전체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0.6% 오른 데 비해 재건축이 많은 강남지역은 최고 11배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정부가 결국 강남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에 대해 자금 출처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강남 재건축 시장의 과열이 다른 지역으로까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현 정부 들어 이처럼 강남권 부동산에 대해 집중적인 자금출처 조사가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국세청은 미성년자 등이 아파트를 샀을 경우 편법증여나 탈루소득이 없는지를 가릴 방침입니다.
<인터뷰>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추가 규제 가능성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매수자들에게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수세가 다소 위축되면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자금출처 조사 이후, 대출 규제와 같은 또 다른 강경책이 이어질 것인지에 쏠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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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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