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주차된 차량 넉 대 들이받아

입력 2009.08.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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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가 골몰길에서 승용차 한대가 차량 넉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이밖의 사건사고 소식 김진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좁은 골목길이 아수라장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다른 차량을 덮쳤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골목길에서 81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 넉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정차가 안 돼서 계속 달려가서 그랬다는데...차에 이상이 있는지, 브레이크를 밝는다는게 가속기를 밟은건지는..."

이 사고로 길에서 작업중이던 슈퍼마켓 직원 48살 한 모씨가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앞서 오전 9시 반쯤 경북 성주에서 골재를 싣고 달리던 덤프 트럭이 농가를 덮쳤습니다.

마당에서 나물을 다듬고 있던 81살 박모 할머니가 쏟아진 골재에 깔려 숨졌습니다.

<녹취> "조금만 가만히 있으세요."

어젯밤 11시 반쯤, 부산 부전동 한 주차 타워에서 점검 중이던 승강기가 갑자기 급상승해 30층 꼭대기에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승강기 기사 31살 염 모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남 순천시 남내동 사거리에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두 사람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전모씨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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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에 주차된 차량 넉 대 들이받아
    • 입력 2009-08-29 2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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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가 골몰길에서 승용차 한대가 차량 넉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이밖의 사건사고 소식 김진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좁은 골목길이 아수라장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다른 차량을 덮쳤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골목길에서 81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 넉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정차가 안 돼서 계속 달려가서 그랬다는데...차에 이상이 있는지, 브레이크를 밝는다는게 가속기를 밟은건지는..." 이 사고로 길에서 작업중이던 슈퍼마켓 직원 48살 한 모씨가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앞서 오전 9시 반쯤 경북 성주에서 골재를 싣고 달리던 덤프 트럭이 농가를 덮쳤습니다. 마당에서 나물을 다듬고 있던 81살 박모 할머니가 쏟아진 골재에 깔려 숨졌습니다. <녹취> "조금만 가만히 있으세요." 어젯밤 11시 반쯤, 부산 부전동 한 주차 타워에서 점검 중이던 승강기가 갑자기 급상승해 30층 꼭대기에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승강기 기사 31살 염 모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남 순천시 남내동 사거리에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두 사람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전모씨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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