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진 개편…정책실장 윤진식 등 내정

입력 2009.08.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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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4명을 교체하는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50대 전문가 그룹이 핵심 참모로 떠올랐습니다.

먼저 이재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정책실장 신설과 홍보기능 통합을 골자로 하는 3기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정책실장에는 윤진식 경제수석이 내정됐고 경제수석을 겸임합니다.

정무수석에는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자리를 옮겼고 민정수석에는 검찰 요직을 거친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이 발탁됐습니다.

사회정책수석에는 정통 관료 출신의 진영곤 여성부 차관이 낙점됐고, 교육과학문화수석에는 서울대 교수를 지낸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기용됐습니다.

통합된 홍보수석은 이동관 대변인이 맡아 홍보와 기획 업무를 총괄합니다.

방송 출신인 박선규 언론 2비서관과 김은혜 부대변인이 첫 청와대 공동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맹형규 정무수석이 정무특보로 이동하고 강만수 경제특보,이현구 과학기술특보, 오해석 IT특보를 신설해 분야별 특보체제를 강화했습니다.

<녹취> 이동관(청와대 홍보수석) : "국정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과 기능 등 시스템 개편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신설되는 준수석급 인사기획관과 메시지 기획관은 그리고 국제경제보좌관은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유임시킴으로써 참모진의 안정감을 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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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참모진 개편…정책실장 윤진식 등 내정
    • 입력 2009-08-31 20:55:08
    뉴스 9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4명을 교체하는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50대 전문가 그룹이 핵심 참모로 떠올랐습니다. 먼저 이재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정책실장 신설과 홍보기능 통합을 골자로 하는 3기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정책실장에는 윤진식 경제수석이 내정됐고 경제수석을 겸임합니다. 정무수석에는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자리를 옮겼고 민정수석에는 검찰 요직을 거친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이 발탁됐습니다. 사회정책수석에는 정통 관료 출신의 진영곤 여성부 차관이 낙점됐고, 교육과학문화수석에는 서울대 교수를 지낸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기용됐습니다. 통합된 홍보수석은 이동관 대변인이 맡아 홍보와 기획 업무를 총괄합니다. 방송 출신인 박선규 언론 2비서관과 김은혜 부대변인이 첫 청와대 공동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맹형규 정무수석이 정무특보로 이동하고 강만수 경제특보,이현구 과학기술특보, 오해석 IT특보를 신설해 분야별 특보체제를 강화했습니다. <녹취> 이동관(청와대 홍보수석) : "국정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과 기능 등 시스템 개편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신설되는 준수석급 인사기획관과 메시지 기획관은 그리고 국제경제보좌관은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유임시킴으로써 참모진의 안정감을 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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