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 해제
입력 2009.09.01 (07:49)
수정 2009.09.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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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2월 1일 이후 크게 제한돼 왔던 개성공단 육로 통행 등이 오늘부터 완전 정상화됩니다.
지난 9개월 동안 물류에 큰 불편을 겪어온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육로 통행 제한 등을 담은 `12.1 조치'를 북한이 최근 해제함에 따라 오늘부터 개성공단 통행과 체류가 완전 정상화됩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9월 1일부터 남북육로통행 및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구에 체류 인원을 지난해 12월 1일 이전 상태로 정상화 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개성공단 출,입경은 현행 하루 6차례에서 출경 12차례, 입경 11차례 등 모두 23차례로 원상복구됩니다.
현재 통행 시간대별로 인원 250명, 차량 150대 이하로 정해 놓은 제한조치도 없어져 입주기업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개성공단 체류제한도 해제돼 북한이 880명으로 묶어 놓은 개성공단내 남측 인원수도 앞으로 지난해 수준인 2-3천 명 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다시 공단 상주 인력을 늘리고 설비투자를 재개하는 등 이번 조치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박용만(개성공단입주업체 사장) : "기계 설비가 많이 보완이 됐어야 했는데 이번에 화해 분위기에 편승해서 같이 그동안 못 들어갔던 설비도 반입시킬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금강산 지구 출,입경의 경우 현재 관광이 중단된 점을 감안해 빠른 시간 안에 통행을 정상화한다는 원칙을 갖고 후속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지난해 12월 1일 이후 크게 제한돼 왔던 개성공단 육로 통행 등이 오늘부터 완전 정상화됩니다.
지난 9개월 동안 물류에 큰 불편을 겪어온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육로 통행 제한 등을 담은 `12.1 조치'를 북한이 최근 해제함에 따라 오늘부터 개성공단 통행과 체류가 완전 정상화됩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9월 1일부터 남북육로통행 및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구에 체류 인원을 지난해 12월 1일 이전 상태로 정상화 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개성공단 출,입경은 현행 하루 6차례에서 출경 12차례, 입경 11차례 등 모두 23차례로 원상복구됩니다.
현재 통행 시간대별로 인원 250명, 차량 150대 이하로 정해 놓은 제한조치도 없어져 입주기업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개성공단 체류제한도 해제돼 북한이 880명으로 묶어 놓은 개성공단내 남측 인원수도 앞으로 지난해 수준인 2-3천 명 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다시 공단 상주 인력을 늘리고 설비투자를 재개하는 등 이번 조치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박용만(개성공단입주업체 사장) : "기계 설비가 많이 보완이 됐어야 했는데 이번에 화해 분위기에 편승해서 같이 그동안 못 들어갔던 설비도 반입시킬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금강산 지구 출,입경의 경우 현재 관광이 중단된 점을 감안해 빠른 시간 안에 통행을 정상화한다는 원칙을 갖고 후속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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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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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01 06:56:24
- 수정2009-09-01 07:57:26
<앵커 멘트>
지난해 12월 1일 이후 크게 제한돼 왔던 개성공단 육로 통행 등이 오늘부터 완전 정상화됩니다.
지난 9개월 동안 물류에 큰 불편을 겪어온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육로 통행 제한 등을 담은 `12.1 조치'를 북한이 최근 해제함에 따라 오늘부터 개성공단 통행과 체류가 완전 정상화됩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9월 1일부터 남북육로통행 및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구에 체류 인원을 지난해 12월 1일 이전 상태로 정상화 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개성공단 출,입경은 현행 하루 6차례에서 출경 12차례, 입경 11차례 등 모두 23차례로 원상복구됩니다.
현재 통행 시간대별로 인원 250명, 차량 150대 이하로 정해 놓은 제한조치도 없어져 입주기업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개성공단 체류제한도 해제돼 북한이 880명으로 묶어 놓은 개성공단내 남측 인원수도 앞으로 지난해 수준인 2-3천 명 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다시 공단 상주 인력을 늘리고 설비투자를 재개하는 등 이번 조치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박용만(개성공단입주업체 사장) : "기계 설비가 많이 보완이 됐어야 했는데 이번에 화해 분위기에 편승해서 같이 그동안 못 들어갔던 설비도 반입시킬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금강산 지구 출,입경의 경우 현재 관광이 중단된 점을 감안해 빠른 시간 안에 통행을 정상화한다는 원칙을 갖고 후속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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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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