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여야의 의사일정 협의부터 각종 민생현안 처리까지 갈 길이 첩첩산중입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100일 동안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지난 7월 미디어법 강행 처리 이후 얼굴도 마주하지 않았던 여야지만, 민주당의 전격 등원 선언으로 일단 정기국회의 문은 열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의 일정을 두고 한나라당은 이달부터, 민주당은 다음 달 추석 이후부터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기국회 기간인 다음 달 28일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여당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줄이려고 하고 야당은 대여 투쟁을 극대화하려는 속내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단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만나 입장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민주당이 등원 결정을 해 놓고 정기국회 의사 일정 시비 하는 것은 등교 학생한 학생이 수업 시간표 타박하는 것과 같다."
여기에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각종 사회개혁법안, 세종시법 등도 쟁점입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야 하는 정기국회 후반에는 4대강 사업과 감세정책을 두고 야당의 맹공이 예상됩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우리가 밤낮없이 연구해서 꼭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예산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또 여권이 최근 불씨를 지피고 있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개혁과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정기국회에서 얼마나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법안 효력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미디어법 등도 변수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오늘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여야의 의사일정 협의부터 각종 민생현안 처리까지 갈 길이 첩첩산중입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100일 동안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지난 7월 미디어법 강행 처리 이후 얼굴도 마주하지 않았던 여야지만, 민주당의 전격 등원 선언으로 일단 정기국회의 문은 열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의 일정을 두고 한나라당은 이달부터, 민주당은 다음 달 추석 이후부터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기국회 기간인 다음 달 28일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여당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줄이려고 하고 야당은 대여 투쟁을 극대화하려는 속내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단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만나 입장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민주당이 등원 결정을 해 놓고 정기국회 의사 일정 시비 하는 것은 등교 학생한 학생이 수업 시간표 타박하는 것과 같다."
여기에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각종 사회개혁법안, 세종시법 등도 쟁점입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야 하는 정기국회 후반에는 4대강 사업과 감세정책을 두고 야당의 맹공이 예상됩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우리가 밤낮없이 연구해서 꼭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예산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또 여권이 최근 불씨를 지피고 있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개혁과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정기국회에서 얼마나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법안 효력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미디어법 등도 변수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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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정기 국회 개회…미디어법 등 변수
-
- 입력 2009-09-01 06:58:21
<앵커 멘트>
오늘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여야의 의사일정 협의부터 각종 민생현안 처리까지 갈 길이 첩첩산중입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100일 동안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지난 7월 미디어법 강행 처리 이후 얼굴도 마주하지 않았던 여야지만, 민주당의 전격 등원 선언으로 일단 정기국회의 문은 열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의 일정을 두고 한나라당은 이달부터, 민주당은 다음 달 추석 이후부터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기국회 기간인 다음 달 28일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여당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줄이려고 하고 야당은 대여 투쟁을 극대화하려는 속내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단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만나 입장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민주당이 등원 결정을 해 놓고 정기국회 의사 일정 시비 하는 것은 등교 학생한 학생이 수업 시간표 타박하는 것과 같다."
여기에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각종 사회개혁법안, 세종시법 등도 쟁점입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야 하는 정기국회 후반에는 4대강 사업과 감세정책을 두고 야당의 맹공이 예상됩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우리가 밤낮없이 연구해서 꼭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예산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또 여권이 최근 불씨를 지피고 있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개혁과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정기국회에서 얼마나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법안 효력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미디어법 등도 변수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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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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