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장한나, 고국 무대에 서다!

입력 2009.09.01 (07: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 최정상급 첼리스트 장한나씨가 2년만에 다시 첼로 대신 지휘봉을 들고 고국 무대에 섭니다.

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한 그 녀의 끝없는 도전을 조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때로는 장중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열정적인 연주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첼리스트 장한나, 로마와 파리 등 연이은 해외 연주 일정으로 빠듯한 그녀가 오랜만에 고국 무대를 다시 찾았습니다.

첼리스트가 아닌 지휘봉을 잡은 '마에스트라'로선 지난 2007년이후 두번째 고국 무대입니다.

<인터뷰> 장한나 : "남녀노소를 넘어서서 더 많은 청중분들과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는 시간과 공간을 갖고 싶다는 것이죠."

오는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무대에선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한 국내 오케스트라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을 지휘합니다.

특히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지휘는 물론 작품 해설과 무료 공개 리허설 등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장한나 : "꿈이 있다면 아낌없이 나눠주는 음악가가 되고 싶어요. 음악을 통해서 정말 많은 사람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급 첼리스트에서 초보 지휘자로 자신이 받은 사랑을 아끼없이 나눠주려는 장 씨의 끝없는 도전에 관객들의 설렘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에스트라’ 장한나, 고국 무대에 서다!
    • 입력 2009-09-01 07:32:1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세계 최정상급 첼리스트 장한나씨가 2년만에 다시 첼로 대신 지휘봉을 들고 고국 무대에 섭니다. 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한 그 녀의 끝없는 도전을 조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때로는 장중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열정적인 연주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첼리스트 장한나, 로마와 파리 등 연이은 해외 연주 일정으로 빠듯한 그녀가 오랜만에 고국 무대를 다시 찾았습니다. 첼리스트가 아닌 지휘봉을 잡은 '마에스트라'로선 지난 2007년이후 두번째 고국 무대입니다. <인터뷰> 장한나 : "남녀노소를 넘어서서 더 많은 청중분들과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는 시간과 공간을 갖고 싶다는 것이죠." 오는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무대에선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한 국내 오케스트라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을 지휘합니다. 특히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지휘는 물론 작품 해설과 무료 공개 리허설 등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장한나 : "꿈이 있다면 아낌없이 나눠주는 음악가가 되고 싶어요. 음악을 통해서 정말 많은 사람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급 첼리스트에서 초보 지휘자로 자신이 받은 사랑을 아끼없이 나눠주려는 장 씨의 끝없는 도전에 관객들의 설렘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