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무척 취약한데요.
앞으로는 '견공'들이 든든하게 지킨다고 합니다.
곽영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염 속에 무너져내리는 장면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당시 방화범은 아무런 제지 없이 2층 누각에 불을 질렀습니다.
목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화재 탐지견이 2백 년 된 목조 문화재에 배치됐습니다.
가상의 방화범이 시너를 들고 침입하자 특수훈련을 받은 탐지견 셰퍼드가 쏜살같이 달려들어 짖어댑니다.
고택 한구석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피어올라도 어김없이 달려갑니다.
<인터뷰> 박승철(교수/혜전대 애완동물학과) : "휘발성 물질을 던지면, 그 원인 자리는 찾는 개는 있다. 불을 놓는 것을 보고 짖는 것은 처음이다."
화재 탐지견 1마리를 배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3백만 원 선, 사람을 고용할 때의 10분에 1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영인(충청남도 문화예술과장) : "개는 청각과 후각이 뛰어나서 화재 예방 훈련을 시키면 효과가 뛰어날 것 같아서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번에 배치한 화재 탐지견은 모두 10마리입니다.
개의 수명이 18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0년 이상 화재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청남도는 탐지견들이 맡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경우 이를 다른 목조 문화재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
우리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무척 취약한데요.
앞으로는 '견공'들이 든든하게 지킨다고 합니다.
곽영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염 속에 무너져내리는 장면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당시 방화범은 아무런 제지 없이 2층 누각에 불을 질렀습니다.
목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화재 탐지견이 2백 년 된 목조 문화재에 배치됐습니다.
가상의 방화범이 시너를 들고 침입하자 특수훈련을 받은 탐지견 셰퍼드가 쏜살같이 달려들어 짖어댑니다.
고택 한구석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피어올라도 어김없이 달려갑니다.
<인터뷰> 박승철(교수/혜전대 애완동물학과) : "휘발성 물질을 던지면, 그 원인 자리는 찾는 개는 있다. 불을 놓는 것을 보고 짖는 것은 처음이다."
화재 탐지견 1마리를 배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3백만 원 선, 사람을 고용할 때의 10분에 1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영인(충청남도 문화예술과장) : "개는 청각과 후각이 뛰어나서 화재 예방 훈련을 시키면 효과가 뛰어날 것 같아서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번에 배치한 화재 탐지견은 모두 10마리입니다.
개의 수명이 18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0년 이상 화재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청남도는 탐지견들이 맡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경우 이를 다른 목조 문화재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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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탐지견, 목조문화재 지킨다
-
- 입력 2009-09-01 21:44:04
![](/newsimage2/200909/20090901/1838449.jpg)
<앵커 멘트>
우리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무척 취약한데요.
앞으로는 '견공'들이 든든하게 지킨다고 합니다.
곽영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염 속에 무너져내리는 장면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당시 방화범은 아무런 제지 없이 2층 누각에 불을 질렀습니다.
목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화재 탐지견이 2백 년 된 목조 문화재에 배치됐습니다.
가상의 방화범이 시너를 들고 침입하자 특수훈련을 받은 탐지견 셰퍼드가 쏜살같이 달려들어 짖어댑니다.
고택 한구석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피어올라도 어김없이 달려갑니다.
<인터뷰> 박승철(교수/혜전대 애완동물학과) : "휘발성 물질을 던지면, 그 원인 자리는 찾는 개는 있다. 불을 놓는 것을 보고 짖는 것은 처음이다."
화재 탐지견 1마리를 배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3백만 원 선, 사람을 고용할 때의 10분에 1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영인(충청남도 문화예술과장) : "개는 청각과 후각이 뛰어나서 화재 예방 훈련을 시키면 효과가 뛰어날 것 같아서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번에 배치한 화재 탐지견은 모두 10마리입니다.
개의 수명이 18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0년 이상 화재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청남도는 탐지견들이 맡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경우 이를 다른 목조 문화재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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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지 기자 ko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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