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중기 기술’ 한데 모였다

입력 2009.09.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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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특허 기술까지 접목한 중소기업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제품들을 이승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헬스용 자전거의 페달을 돌릴 때마다 전기가 생산됩니다.

이 전기는 배터리에 저장됐다가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에 꽂지 않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어폰입니다.

소리가 달팽이관을 통해 뼈를 진동시키는 방식으로 전달된다는 점에 착안한 기술입니다.

<인터뷰> 김종완(부설연구소 선임연구원) : "귀를 통해서 듣는게 아니고 뼈를 통해서 듣는 거기 때문에, 고막에 문제가 있어도 청신경에 문제가 없으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선루프를 햇빛을 모으는 집광판으로 활용하면서 시간당 300와트까지 전기를 생산합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의 연비를 크게 높이는 특허기술입니다.

<인터뷰> 류재학(업체대표) : "프리우스라는 차에 태양광 선루프가 장착이 됐는데요, 토요타 측에서 저희에게 특허료를 지급해야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해 컴퓨터 마우스처럼 핸드폰을 조작하는 이 특허기술은 양산 중인 핸드폰에 채택됐습니다.

<인터뷰> 홍석우(중소기업 청장) : "대기업의 성과는 중소기업 기술의 기본을 바탕으로 이뤄질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중소기업기술대회에는 전기전자, 바이오 등 여러 분야에서 35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새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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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튀는 ‘중기 기술’ 한데 모였다
    • 입력 2009-09-02 2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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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특허 기술까지 접목한 중소기업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제품들을 이승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헬스용 자전거의 페달을 돌릴 때마다 전기가 생산됩니다. 이 전기는 배터리에 저장됐다가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에 꽂지 않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어폰입니다. 소리가 달팽이관을 통해 뼈를 진동시키는 방식으로 전달된다는 점에 착안한 기술입니다. <인터뷰> 김종완(부설연구소 선임연구원) : "귀를 통해서 듣는게 아니고 뼈를 통해서 듣는 거기 때문에, 고막에 문제가 있어도 청신경에 문제가 없으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선루프를 햇빛을 모으는 집광판으로 활용하면서 시간당 300와트까지 전기를 생산합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의 연비를 크게 높이는 특허기술입니다. <인터뷰> 류재학(업체대표) : "프리우스라는 차에 태양광 선루프가 장착이 됐는데요, 토요타 측에서 저희에게 특허료를 지급해야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해 컴퓨터 마우스처럼 핸드폰을 조작하는 이 특허기술은 양산 중인 핸드폰에 채택됐습니다. <인터뷰> 홍석우(중소기업 청장) : "대기업의 성과는 중소기업 기술의 기본을 바탕으로 이뤄질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중소기업기술대회에는 전기전자, 바이오 등 여러 분야에서 35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새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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